치료방법[!^1]

약물 요법: 동화저항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동안 연구된 근감소증 발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과 관련되어 개발이 시도되었다.
비약물 요법: 적정량 이상의 단백 섭취, 필수 아미노산 섭취, 저항운동 등

예방 및 생활 습관 전략

평생의 건강 습관: 조기 성인기(20-40세)의 골격근량은 나중에 근감소증 발생의 중요한 예측 인자이다. 따라서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도 신체 활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 변화가 평생 동안 골격근 건강에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 관리: 근감소증 치료에서 영양의 역할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나, 다음을 포함한 최적화된 식단이 권장된다.
-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섭취
- 필수 아미노산 및 기타 영양소를 포함하여 동화 저항을 극복하기 위한 식단

운동요법[!^1][!^2]

운동은 근감소증 중재 및 예방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전반적인 건강 개선: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량을 감소시키며, 근력과 근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폐 지구력을 높여준다.

유산소 운동 vs. 저항 운동

유산소 운동 (Aerobic Exercise)	vs.	저항 운동 (Resistance Exercise)
골격근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ATP를 생성한다. 유산소 운동 능력, 대사 조절, 심혈관계의 기능을 개선한다.		근 손실을 예방하고, 근육의 비대를 촉진하며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복합 운동의 이점 및 권장

복합 운동 (Combined Exercise): 유산소 운동과 저항 운동을 합친 형태이다. 근감소증 연구의 대다수에서 시도되고 있다.
추천 이유
- 유산소 운동은 근력 개선이나 근육량 증가에는 저항 운동보다 효과적이지 않다.
- mTOR signaling이 저하되어 있는 노인 인구에게 저항성 운동만 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지고 부상의 위험이 있어 복합 운동이 추천된다.
효과: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한 복합 운동은 근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복합 운동은 근 기능 향상과 운동 저항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보충요법

근력강화운동과 함께 영양보충요법은 근감소증 비약물치료의 핵심적인 두 개의 축이다.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영양보충요법의 기본은 근 손실을 방지하고 근육량 증대를 위한 적절한 단백질 섭취이다.

근감소증과 단백질 섭취량

근감소증과의 연관성: 노인 인구에서 단백질 섭취량이 하루 체중 1 kg당 1 g 이하인 경우 근감소증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있다.
국내 현황: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60세 이상 평균 단백질 섭취량은 남성은 몸무게 1 kg당 1.03 g, 여성은 몸무게 1 kg당 0.9 g이었다.

단백질 섭취 권장량

단백질 섭취 권장량[!^3][!^4]

대한노인병학회/한국영양학회[!^5]: 노인 인구의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과거 권장량(하루 몸무게 1 kg당 0.91 g)보다 약 31.4% 증가한 하루 체중 1kg당 1.2 g 이상의 단백질을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섭취 목표 및 결과: 국내외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섭취 목표를 설정했을 때 보행 속도 등 근 기능 지표가 호전되는 일관적인 결과를 보였다.
- 단백질 섭취 목표를 체중 1 kg당 1.5 g이상으로 설정
- 하루 약 25 g의 단백질의 단백질 보충
- 9-10 g의 필수 아미노산 보충
섭취 방법 및 종류
- 섭취 빈도: 하루 한 끼에 몰아서 먹는 것보다 세 끼에 나눠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 단백질 종류: 일부 연구에서는 Milk protein이 Soy protein보다 근합성에 우월하거나, 혈중 아미노산 농도를 빠르게 올리는 Fast protein (Whey, Milk)을 Slow protein (Casein)보다 권장하지만, 크게 제한하지는 않는다.

필수 아미노산 및 대사체의 역할

단백질 복용의 보조 역할로 필수 아미노산(Essential Amino Acid)과 그 대사체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BCAA (분지사슬아미노산): leucine, isoleucine, valine이 있다.
- 특히 leucine은 mTOR system을 통해 근 단백 합성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 대상 연구에서도 증명되었다.
beta-HMB (beta-hydroxy-beta-methylbutyrate)
- 근육 세포(Myocyte)에서 만들어지는 류신의 대사체이다.
- MAPK/ERK, PI3K/Akt, and mTOR pathway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근 단백 합성을 자극한다.
권장 복용량: leucine이나 beta-HMB의 적정 하루 복용량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 없으나, 필수 아미노산은 하루 20 g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약물요법

근감소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약물요법에서 주로 연구되고 시도되어 온 주요 약물 치료 타겟(Target)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이들은 주로 골격근의 분화, 성장,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들이다.

타겟 물질	역할 및 기능
Myostatin	골격근에서 많이 발현되며, 골격근으로의 분화와 골격근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억제하면 근육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Receptor complex activin type 2B (ACVR2B)	Myostatin과 함께 작용하는 Activin의 수용체이다. 이 수용체를 차단하는 것도 근육 성장을 위한 약물 치료 접근법이 될 수 있다.
AMP-activated protein kinase (AMPK)	운동에 반응하여 활성화되거나 억제되는 물질로, 근육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한다.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beta (PPARβ)	운동에 반응하여 활성화되거나 억제되는 물질로, 근육의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complex 1 (mTORC1)	운동에 반응하여 활성화되거나 억제되는 물질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과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핵심 경로이다.

마이오스타틴 (Myostatin) 관련 약제

마이오스타틴은 근육 성장 억제 인자로,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의 주요 표적이었다.

약제명 (개발사)	표적/작용 기전	임상 결과 및 현황
Stamulumab (Wyeth & Cambridge)	Myostatin 항체 (recombinant human antibody, MyYO-029)	근디스트로피 환자 대상 Phase 2 임상에서 근력 향상 효과 입증 실패
Landogrozumab (Eli Lilly & Company)	Humanized monoclonal antibody (LY-2495655)	근감소, 암 악액질, 고관절 치환술 환자 대상 Phase 2 임상 진행했으나 뚜렷한 결과 미발표.
Trevogrumab (Regeneron Pharmaceuticals)	Myostatin antibody	근감소증 환자 대상 Phase 2 임상 평가 진행 중.
Domagrozumab (Pfizer)	Myostatin antibody (PF-06252616)	Duchenne muscular dystrophy 치료에 시도되고 있으며 평가 진행 중
Ramatercept (Acceleron Pharma)	Decoy form of ACVR2B (ACE-031)	코피, 잇몸 출혈, 피부 혈관확장 등의 문제로 연구 중단.
ACE-083 (Acceleron Pharma)	Follistatin에 영향	Facioscapulohumeral muscular dystrophy 및 Charcot-Marie-Tooth disease 적용을 시도 중

Receptor complex activin type 2B (ACVR2B)

Bimagrumab (BYM-338) (Novartis & MorphoSys AG)
- 작용: ACVR2A와 ACVR2B 모두에 결합하는 Human monoclonal antibody이다.
- 임상 결과: 실험실에서 근육량 증가를 유도했으나, 가장 흔한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인 Sporadic Inclusion Body Myositis 대상 Phase 2, Phase 3 연구에서 효과 입증에 실패하였다.
- 추가 연구: 근감소증, 고관절 수술 환자, 근위축,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암 악액질, 제2형 당뇨 등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뚜렷한 결과는 미발표되었다.

기타 시도되었거나 개발 중인 약물군

Myostatin 외에도 다양한 기전을 가진 약제들이 근감소증 치료제로 시도되었으나,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뚜렷한 개선 효과를 입증한 약제는 없다.

호르몬 및 대사 조절제
- Testosterone, Estrogens, Dehydroepiandrosterone (DHEA)
- Selective Androgen Receptor Modulator (SARM)
- 인슐린유사 성장인자 1 (IGF-1), 성장호르몬 (GH),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 (GHS)
- Vitamin D
심혈관 약제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ACE inhibitor)
-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ARB)
기타 약물:
- beta-adrenoceptor antagonist
- Senolytic drugs (예: Metformin 등)

참고자료

Choi JY, Kim KI. Diagnosis and management of sarcopenia. J Korean Med Assoc 2024 July; 67(7):461-466
Lee SY. Update of Non-pharmacologic Management Strategy and Practice for Sarcopenia. Geriatric Rehabilitation 2020;10(2):58-61
Morley JE, Argiles JM, Evans WJ, Bhasin S, Cella D, Deutz NE, et al. Nutritional recommendations for the management of sarcopenia. J Am Med Dir Assoc 2010;11:391-396
Humayun MA, Elango R, Ball RO, Pencharz PB. Reevaluation of the protein requirement in young men with the indicator amino acid oxidation technique. Am J Clin Nutr 2007;86:995-1002
Jung HW, Kim SW, Kim IY, et al. Protein intake recommendation for Korean older adults to prevent sarcopenia: expert consensus by the Korean Geriatric Society and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Ann Geriatr Med Res 2018;22:16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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