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병(Cushing's disease)은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뇌하수체 종양(선종)으로 인해 코르티솔이 과잉 생산되는 질환이다. 이는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의 한 종류로, 쿠싱 증후군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내인성(체내 원인) 형태이다.

쿠싱병의 진단은 여러 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며, cortisol 과잉 분비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그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진단

쿠싱증후군의 감별 과정을 거쳐서 쿠싱병을 진단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을 쿠싱증후군을 참고하기 바란다.

[참조]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 - Metamedic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리마인드해보고자 한다.

쿠싱증후군의 확인: cortisol 과잉 분비 확인

체내 cortisol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여러 검사가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와야 쿠싱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다.

24-hour Urinary Free Cortisol(UFC) 검사
-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선별 및 확진 검사 중 하나
Overnight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DST)
심야 혈장 또는 타액 코르티솔 검사 (Midnight Plasma or Salivary Cortisol)
저용량 덱사메타손 억제 검사 (Low-Dose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 LDDST)
- 쿠싱 증후군을 확진하기 위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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