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증: 홍조를 의미할 수 있는 장미증은 돌발진인 Roseola infantum의 한글질환명인 영아 장미증으로 이미 등재되어 있다.
주사: 치료 시 주입하는 ‘주사(injection)’, 알코올 과다 섭취 의미를 내포하는 ‘주사’로 오인되어 환자와의 명확한 의사소통에 방해가 된다. 때문에 '주사피부염'이라는 질환명으로 환자들에게 설명하기도 한다.

구진농포형 장미증을 이전에는 여드름장미증(acne rosacea)으로 부르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장미증으로 통용하여 질환명을 사용한다.

원인은 불확실
추정 원인: 유전적 소인, 내분비 이상, Helicobacter pylori 감염, 혈관운동 부조, 국소감염, 비타민결핍증,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의 과용, 음주, 모낭 진드기(Demodex folliculorum) 등
모낭 진드기(Demodex folliculorum): 단순히 공생할 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을 일으켜 주사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정상인에게도 흔히 존재하므로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견해가 있으며, 보통 코, 뺨에 많이 존재하는데 조사방법, 연령, 병변의 종류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를 보여 논란이 있다. 면역반응(22%에서 항체 존재)과 metronidazole에 효과를 보이므로 연관성이 있다는 가설이 있다. 환자의 과거력상 유년시절 또는 십대 초기에 안면홍조(facial flushing) 를 경험한 경력이 있을 수 있다. 즉, 젊은 나이에 여드름과 안면홍조가 존재하면 향후 주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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