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를 침범한 경우에 쉰소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후두를 침범하지 않아도 쉰소리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즉 급성 후두염(acute laryngitis)이 아니더라도 편도선염, 알레르기비염, 부비동염 등의 다른 상기도감염/질환뿐만 아니라 폐렴, 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에서 쉰소리가 발생가능함을 알아두자!

대증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시 경구스테로이드제 등을 투여할 수 있다.
대증치료: 충분한 수분 섭취, 과도한 항히스타민제(후두의 점액 분비기능을 억제 시켜 후두를 건조하게 만들어 증상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음)의 회피, 습윤 환경 조성
쉰소리가 동반되면 자못 심각해보이기 때문에 치료를 세게 해야할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렇지만 쉰소리가 동반되었다고 해서 대개 치료방침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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