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외성기질환


목차

남성 외성기 질환

음낭 수종(Hydrocele)

음낭 수종이란?

  • 고환 주위 초막 사이에 장액이 고여 있는 것
  • 대개 1세가 되면 장액이 흡수되어 정상이 되는데 일부에서는 교통로가 계속 열려 있음
  • 교통식 음낭 수종(Communicating hydrocele)이 대부분이며, 크기의 변화가 흔함.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가장 작아졌다가 낮에 활동하면 점차 커짐

 

병태생리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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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cessus vaginalis가 열려 있는지 닫혔는지에 따라 Communicating과 non-Communicating 으로 구분

Communicating Hydrocele 

vs.

 Non-Communicating Hydrocele 

  • processus vaginalis가 닫히지 않아서 복강(Peritoneal cavity)와 연결된 상태로 복수가 들어왔다 나갔다 함 
  • 울면 복압이 올라가 고환이 커지고, 오전 오후에 따라 음낭 크기가 변화하기도 함

 

  • processus vaginalis가 닫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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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발생학적으로 processus vaginalis가 닫히지 않아서 발생 
  • 신생아에서 호발(특히 미숙아, 저체중, 잠복고환 등)
  • 1세 이전에 자연적으로 닫힘(→ 1-2세 이전에는 수술하지 않고 기다림)

cf. 성인: 염증/종양 또는 복막 투석 등으로 인해 tunica vaginalis에 액체의 흡수와 분비 사이에 불균형 발생

 

진단

  • transillumination(음낭투과조명검사): 빛이 통과하는(물이 차 있으므로) 무통성 종물
  • doppler ultrasonography: 고환 관찰 및 원인 질환 탐색
  • 감별진단: inguinal hernia(음낭에 빛을 비추면 빛이 통과하지 못함) 


치료

12개월까지는 보통 자연 소실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으나, 크기가 크고 수종 내 압력이 높아 보이면 수술합니다.

  • 1-2세 이전: 탈장이 동반되지 않으면 기다려 봄(자연 소실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흡인은 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시행하지 않으나 혈류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흡인함
  • 수술(processus vaginalis를 ligation) 적응증
    1. 1-2세 이후
    2. communicating hydrocele 
    3. 원인을 모르는 음낭수종에서 증상이 있거나 피부에 손상을 줄 정도로 커질 때

 

 

고환 염전(Testis torsion)

개요

  • 고환과 부고환이 정삭을 중심축으로 회전하여 꼬인 상태
  • 사춘기 이전엔 드물고, 12-18세에 많음

 

원인 및 임상양상

  • 고환으로 가는 혈류가 압박되면 염전 이하 부위의 고환과 부고환의 심한 부종으로 더욱 혈류가 감소하여 괴사 발생
  • 갑작스런 통증, 부종, 고열 발생 가능

정삭 근막의 불균등한 고정 → 고환이 한 방향으로 돌아감(bell clapper)

내정계정맥 압박: 정맥 환류 부전

염전 원위 부위 고환 및 부고환의 부종(심하면 음낭 피부까지) 

부종이 진행하면 동맥 혈류 감소

괴사 

 

진단

  • 고환 염전을 우선 의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 
  • 신체 검사 및 음낭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됨

 

치료

  • 6시간 내에 응급 수술 시행(48시간 경과 시 대부분 고환 적출 시행)
  • 수술 방법
    • 꼬인 것을 풀어주는 것이 원칙이고 다시 돌아가지 않도록 고환을 주변 조직에 고정
    • 반대쪽 고환도 고정술 시행(같은 방식으로 근막이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 → 향후 고환염전 발생 방지

 

 

 

여성 외성기 질환

음순 유착(Labial adhesion)

  • 외래에 질이 없다고 아이를 데려오는 경우의 대부분은 음순 유착!
  • 외음부 부위의 자극과 염증이 반복되어 음순이 붙어 있는 경우
  • 치료
    • 에스트로젠 제제 크림 도포 + 위생적인 외음부 관리 → 2-3주 내에 정상으로 회복
    • 유착이 가벼운 경우: 기계적으로 음순을 벌려서 유착을 떨어뜨리고 바세린 등의 윤활제를 2주 정도 발라줌

 

 

외음부 질염(Vulvovaginitis)

  • 여아에서 흔한 문제
  •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이유: ① 음순 내 지방이 적음 ② 음모가 없어 자극을 받기 쉬움 ③ 에스트로젠이 적어 질 상피가 얇고 위축되어 있음
  • 원인: 외음부의 불결한 상태, 강한 비누, 자극적이거나 꽉 끼는 옷, 만성 피부 질환, 잦은 자위 행위 등
  • 증상: 질 분비물, 발적, 가려움증
  • 치료: 원인이 될 만한 옷, 비누, 샴푸의 사용을 피할 것, 좌욕(따뜻한 물에 15-20분 간 좌욕), 대변을 보고 난 뒤 항문 주위를 앞에서 뒤쪽으로 깨끗이 닦을 것

 

 

초경 전 질 분비물(Premenstrual discharge)

  • 사춘기에 가까운 소녀에서 정상 호르몬 분비로 생기며 대개 초경 16-18개월 전에 발생
  • 증상: 진한 백색 분비물이 중등도의 양으로 나오며 냄새는 나지 않고 자극성도 없음
  • 치료: 생리적인 현상으로서 자연히 소실된다는 것을 부모나 환아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

참고자료

[남성 외성기 질환]

  • 홍창의 소아과학 12판(2020), 18장, P1091-1092
  • Palmer LS. Hernias and hydroceles. Pediatr Rev 2013;34(10):457–64; quiz 464.
  • Cimador M, Castagnetti M, De Grazia E. Management of hydrocele in adolescent patients. Nat Rev Urol 2010;7(7):379–85.
  • Jung YS, Han CH. Inguinal Hernias and Hydroceles in Children. Korean Journal of Pediatric Urology 2011;3(1):18-22

 

[여성 외성기 질환]

  • 홍창의 소아과학 12판(2020), 18장, P1092-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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