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정의
- 뎅기바이러스(Dengue vir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
- 뎅기는 4가지 뎅기바이러스 혈청형에 의해 발생되는 가장 흔한 모기매개바이러스 질환
질병 분류: 제3급 법정 감염병
발생지역
-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서 발생
- 광범위한 분포: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 위도상 적도에서 남북으로 위도 35°
국내현황: 국내: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국내 뎅기열 환자 급증

병원체/감염경로

① 한 가지 혈청형에 감염되어 다른 혈청형에 대해 보호면역이 형성되지 않아서 이론적으로 한사람이 4가지 혈청형까지 감염될 수도 있다.

병원소: 모기, 사람
매개체
- 숲모기류를 통해 전파
-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 )(m/i),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에 의해서도 매개됨
전파경로
-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
- 주산기 감염, 수직감염 등
- 혈액을 통한 전파: 수혈, 장기 이식 등

주요 증상

뎅기 바이러스 감염이 되면 발열기(Febrile phase) → 급성기(Critical phase/Plasma leak phase) → 회복기(Recovery or Convalescent phase)의 임상양상을 보임

발열기(Febrile phase)	일반적으로 2~7일 정도 지속 심한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관절통 및 뼈 통증, 홍반 및 반구진 발진, 출혈 반점, 자반병, 구강출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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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Critical phase/Plasma leak phase)	해열 이후부터 1~2일 정도 지속되며 4일까지도 진행됨 대부분의 환자는 이 시기에 회복되지만 일부 중증 뎅기열로 진전 흉막 삼출, 복수, 저단백혈증, 혈액농축을 동반 쇼크상태가 지속된 경우 환자들은 심각한 출혈 징후(토혈, 혈변, 하혈 등) 드물게는 간염, 심근염, 췌장염, 뇌염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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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Recovery or Convalescent phase)	발진은 피부가 벗겨지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음

임상양상 및 중증도에 따라 뎅기열, 뎅기 출혈열, 뎅기쇼크 증후군 등으로 나눠볼 수 있음
- 뎅기열
  - 급성 발열 질환
  - 잠복기: 3–14일. 모기에 물린 후 보통 4–7일에 증상발현. 뎅기 풍토병 국가에서 온지 14일이 지나면 배제 가능
  - 대부분 무증상 감염이거나 저절로 회복
  - 전형적인 증상: 갑작스런 발열, 오한과 함께 이마 두통, 안구통, 근육통, 관절통, 출혈성 발진 등. 약 1주일간 지속
  - 검사실 소견: 백혈구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상승
- 뎅기출혈열(Dengue hemorrhagic fever)
  - 4가지 주요 앙상: ① 2–7일간의 열; ② 출혈 경향(tourniquet검사 양성이나 자발 출혈); ③ 심한 혈소판감소증(<100,000/mm³); ④ 혈액투과도 증가(적혈구용적률 증가, 흉수 및 복수)
- 뎅기쇼크증후군(Dengue shock syndrome)
  - 뎅기출혈열에 쇼크를 동반하는 경우
최근 WHO에서는 뎅기의 임상양상을 Dengue without warning signs, Dengue with warning signs, severe Dengue로 분류할 것을 제안하고 있음

중증도에 따른 뎅기 분류

Dengue ± warning signs

Criteria for severe dengue

Probable dengue

Warning signs

Requiring strict observation and medical intervention

Severe plasma leakage Leading to:
- Shock (DSS)
- Fluid accumulation with respiratory Distress
Severe bleeding As evaluated by clinician
Severe organ involvement
- Liver: AST or ALT ≥ 1,000
- NS: Impaired consciousness
- Heart and other organs

감별진단(발진과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플라비바이러스 감염, 말라리아, 렙토스피리아증, 장티프스, 리켓치아증, 수막알균, 엔테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출혈열, 홍역, 풍진 등

뎅기바이러스 배양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Dengue virus 분리
항원/항체 검사
- 검체(혈액)에서 특이 항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IgM 항체 검출
뎅기바이러스 유전자 검출검체(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참고자료

Lee M. Diagnosis for Imported Cases of Emerging and Reemerging Infectious Diseases in Korea. The Ewha Medical Journal 2016;39(2):37.
Lee JC. Dengue Fever. Korean J Med 2014;86:277-281
World Health Organization. Dengue: guidelines for diagnosis, treatment, prevention and control [Internet].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2009 [cited 2016 Mar 16]. Available from: http://www.who.int/tdr/publications/documents/dengue-diagnosis.pdf.
질병관리본부. 국내 뎅기열 진단실험실의 현황. 2013. http://cdc.go.kr/CDC/info/CdcKrInfo0301.jsp?menuIds=HOME001-MNU1154-MNU0005-MNU0037-MNU1380&cid=21587
질병관리본부. 2020년도 바이러스성 모기매개감염병 관리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