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손상시 50% 정도는 경부 척추에 손상을 받는다. 충격 순간에 척수손상과 함께 골이나 인대의 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 충격 직후 손상받은 부위를 얼마나 안정성(stability) 있게 유지하느냐 하는 문제는 향후 치료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불안정한 병변을 갖고 있는 환자를 제대로 안전하게 처치하지 못할 경우 척수손상을 유발하거나 기존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개요

손상 기전

손상의 기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안정도를 판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수직성 압박(vertical compression)

떨어지는 물체에 두부가 충격을 받거나 또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경우 척추체 (vertebral body)에 파열성 골절(burst fracture) 초래 가능

경접손상(hinge injury)

무거운 물체가 등에 떨어지거나, 앞머리를 얻어맞는 경우에도 척추외상 초래 가능
1. 인대 손상은 없으면서 척추체 전방 부위가 짓눌려져 쐐기모양(anterior wedge) 손상 초래
2. 극돌기 (spinous process)를 지지하는 인대(Iigament) 파열 가능

전단손상(shearing injury)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교통사고 시 회전력에 연관되어 나타나는 손상
골단관절 (apophyseal joint) 이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경부 척추: 골절없이 탈구 발생가능
다른 부위: 탈구와 골절 동시 발생

과신전 손상(hyperextension injury)

전방 장인대 (anterior long ligament)가 파열되며 주로 경부 척추에 발생

Omitted

대한임상진료학회 강사 모집

1. 강의 주제

2. 강의 성격

척추 외상 환자의 접근: 신경학적 검사, 척추 손상 기초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