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감소증(Thrombocytopenia)에 대한 접근
- 정상 혈소판 수: 150×103-450×103/μL
- 혈소판 감소증: 혈소판 수 < 150×103/μL
원인 및 감별진단
선천 또는 후천 혈소판 생산 감소, 비장비대 등의 장기 내에 혈소판 격리(sequestration), 면역 또는 비면역 혈소판 파괴 증가를 들 수 있다.
- 혈소판 파괴의 증가 또는 소모(Megakaryocytic thrombocytopenia)
- 특발 혈소판 감소 자반병(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 신생아 동종면역 혈소판 감소증(neonatal alloimmune thrombocytopenia)
- 약물에 의한 면역학적 자반병
- 비장 기능 항진증(hypersplenism)
- 수혈 후 자반병
- 거대혈관종(Kasabach-Merritt 증후군)
- 감염 관련 혈구 포식 증후군
- 파종혈관내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 용혈 요독증후군
- 혈전 혈소판 감소 자반병
- Wiskott-Aldrich 증후군
- MYH9 관련 혈소판 감소증(거대혈소판)
- 혈소판 생산의 감소(Amegakaryocytic thrombocytopenia)
- 재생불량 빈혈
- 백혈병, 악성 종양의 골수 전이
- 약물 또는 방사선에 의한 골수 장애
- Congenital amegakaryocytic thrombocytopenia
- Congenital hypoplastic thrombocytopenia with associated malformation [thrombocytopenia absent radius (TAR) syndrome]
진단적 접근
혈소판 감소증의 진단흐름도
특발/면역 혈소판 감소 자반병[Idiopathic(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 ITP]
개요
특발/면역 혈소판 감소 자반병(Idiopathic[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 ITP)
- 건강해 보이는 소아 및 청소년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혈소판 감소증의 가장 흔한 원인
- 과거: 특발성(idiopathic) → 현재: 자가면역(autoimmune) 기전
Acute ITP vs. Chronic ITP
Acute ITP | vs. | Chronic ITP |
|
|
진단
임상양상
- bleeding, purpura, easy bruising, menorrhagia
- 간비 비대와 림프절 비대는 드물며, 커져 있어도 경도
→ 현저한 간비 비대 및 림프절 비대가 있으면 먼저 다른 질환을 생각
진단 검사
기본 검사 | ± | 추가 검사 |
|
|
만성 ITP의 경우 다른 질환, 특히 SLE 같은 자가면역 전신 질환이나 HIV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며, 만성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하는 비면역 질환들(type 2B von Willebrand 병, X-linked thrombocytopenia, Wiskott-Aldrich 증후군 등)에 대한 평가도 필요합니다.
치료
언제 어떻게 치료하나?
ITP로 진단되었다고 해서 모든 경우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ITP의 치료 목표는 혈소판 수를 normal range로 회복시키고 유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ITP의 치료는 severe thrombocytopenia로 인한 major bleeding 혹은 life threatening bleeding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혈소판 수(safe platelet count)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혈소판 수가 30,000/μL 이상인 경우에는 저혈소판증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은 높지 않음)
치료 방법
약물치료
- Corticosteroid: primary Tx. 혈소판 수치가 2만 이상으로 올라갈때까지 단기간 투여
- IVIG, anti-RhD therapy: 효과적이나 일시적이며 비쌈
-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시: 혈소판 수혈과 고용량 스테로이드, IVIG 치료 병행
- Rituximab, Romiplastin, eltrombopag: 만성 ITP에서 최근 효과 입증
Splenectomy
- 적응증
- 4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 1년 이상 지속되는 중증 만성 ITP이면서 내과적 치료로 출혈 증상이 쉽게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 두개 내 출혈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 합병되어 혈소판 수혈, IVIG, steroid 치료로도 조절이 안 되는 경우
- 주의점
- 최소한 2주 전에 인플루엔자균, 폐렴알균, 수막알균에 대한 예방 접종 시행
- 수술 후에도 얼마 동안은 예방적 항생제 치료(페니실린) 시행
기타
- 혈소판 수혈: 항혈소판 항체는 수혈한 혈소판에도 결합하므로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 없는 한 금기
작용기전에 따른 분류
짧은 기간 치료로 장기간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 | 장기적 치료 방법 |
|
|
치료단계별 치료옵션
1차 치료
1차(초)치료 원칙
ITP | |
▼ | ▼ |
|
|
▼ | ▼ |
|
|
|
|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corticosteroid와 더불어 IVIG(혹은 anti-RhD)를 같이 투여하게 됩니다. 이는 IVIG의 치료효과가 신속하기 때문입니다.(24시간 이내 효과 발현)
1차 치료 방법
ITP의 1차 치료
방법 | 용량 |
corticosteroids |
|
IVIG |
|
Anti-D |
|
참고. immunoglobulin 대량 투여
|
2차 이상의 치료
-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한 lTP 환자에 사용 가능, 환자의 출혈 정도, 동반 질환, 환자의 기대와 순응도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 결정
- 2차 치료방법
- 비장절제술
- 약물: Thrombopoietin (TPO) receptor agonist (Eltrombopag, Romiplostim), Rituximab 등
2차 치료 선택지침: 기관별
| ICR (International consensus report) | 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 Korean experts |
내과적 치료 |
|
|
|
수술적 치료 |
|
|
|
2차 치료 선택 지침: 성인/소아
| 소아 | 성인 |
Splenectomy |
|
|
Rituximab |
|
|
Thrombopoietin Receptor Agonists |
|
|
참고자료
[혈소판 감소증(Thrombocytopenia)에 대한 접근]
- Consolini DM. Thrombocytopenia in infants and children. Pediatr Rev 2011;32(4):135–49; quiz 150–1.
- 홍창의 소아과학 12판(2020), 16장, P940
[특발/면역 혈소판 감소 자반병[Idiopathic(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 ITP]]
- 홍창의 소아과학 12판(2020), 16장, P940-941
- 해리슨 20/e(2018). 111장
- 대한혈액학회. 혈액학 2판(2011), 47장, p575~576
- Provan D, Stasi R, Newland AC, et al. International consensus report on the investigation and management of primary immune thrombocytopenia. Blood 2010;115(2):168–86.
-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2011 Clinical Practice Guideline on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Immune Thrombocytopenia(ITP): Quick Reference. 2011;
- Neunert C, Lim W, Crowther M, Cohen A, Solberg L Jr, Crowther MA. The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2011 evidence-based practice guideline for immune thrombocytopenia. Blood. 2011;117(16):4190-42
- Neunert CE. Current management of immune thrombocytopenia. Hematology Am Soc Hematol Educ Program 2013;2013:276–82.
- Jang JH, Kim JY, Mun Y-C, et al. Management of immune thrombocytopenia: Korean experts recommendation in 2017. Blood Res 2017;52(4):2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