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검사(Allergic test): Skin prick test, 혈청 specific IgE 검사 등


목차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시행하고, 피부반응시험, 혈청검사 및 필요한 경우 유발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한다. 

 

 

 

알레르기 검사의 종류

혈액검사

Specific IgE 검사

유발검사

 ▼

  • 혈청 총 IgE, 호산구 검사
  • 체내검사(in vivo): 피부반응검사: 피부단자검사(skin prick test), 피내검사(intradermal test)
  • 체외검사(in vitro): 혈청 특이 IgE 검사: radio-allergosrobent test (RAST), 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 (MAST), ImmunoCAP system
  • 비특이 자극을 이용하는 검사: 메타콜린 자극검사(천식), 운동유발 시험(운동 유발 천식, 운동 유발 두드러기,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섭취와 운동이 동시에 있을 때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등)
  • 특이 자극을 이용하는 검사: 항원유발시험(알레르기 비염, 천식), 식품유발시험(식품알레르기), 결막유발시험(conjunctival challenge test) (알레르기 결막염)

 

  •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진단 검사

질병

질환 및 표현형 진단(병태생리적 특징 및 상태 규명)

질환의 원인 진단(원인 알레르겐 규명)

기관지 천식

  • 폐기능 및 가역성 검사
  • 비특이적 기관지유발시험
  • 유도객담검사
  • 호기산화질소검사
  • 피부반응검사
  • 혈청 IgE 검사
  • 알레르겐유발시험

알레르기비염

  • 비내시경검사
  • 비강통기도검사
  • 피부반응검사
  • 혈청 IgE 검사
  • 알레르겐유발시험

아나필락시스

  • 혈청 tryptase 검사
  • 피부반응검사
  • 혈청 IgE 검사
  • 알레르겐유발시험

음식물/약물알레르기

 

  • 피부반응검사, 첩포검사
  • 혈청 IgE 검사
  • 알레르겐유발시험

 

  • 알레르기 검사 처방 시 고려할 점
    1. 병력/신체검진에 따른 의심 알레르기 질환과 가능성
    2. 질환(표현형)에 따른 과민반응의 기전
    3. 기전에 근거한 검사의 선택
    4. 검사의 적응증과 금기증
    5.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

 

  • 과민반응의 진단법: IgE 매개형 vs. 세포매개형

과민반응의 유형

검사 유형

검사

Immediate (IgE)

In vitro

  • Specific IgE assay
  • Basophil activation test

In vivo

  • Skin test (prick, intradermal)
  • Drug provocation test

Non-Immediate (delayed) (T cell)

In vitro

  • Lymphocyte transformation or activation test

In vivo

  • Delayed-reading intradermal test
  • Patch test
  • Drug provocation test

 

 

 

Specific IgE 검사

IgE 매개 알레르기의 진단

참조 "파트 14 알레르기 비염" 참조 

  • Specific IgE 검사 해석 시 주의사항
    • 검사 양성은 IgE 감작을 의미하며, 검사 양성 자체가 질병을 의미하지 않음
    • 무증상 감작, 임상적 의미가 없는 단순교차반응에 의한 양성 반응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함
    • 위양성, 위음성이 존재할 수 있음을 감안하여야 함
    • 환자의 병력, 다른 검사 소견 등과 종합하여 검사의 임상적 의미를 해석하여야 함

 

 

 

피부반응검사

참조 "파트 14 알레르기 비염" 참조 

 

검사방법

참조 "파트 14 알레르기 비염" 참조 

 

 

항원의 종류

  1. 통년성 항원: 집먼지진드기, 실내 외 곰팡이, 동물의 비듬, 바퀴벌레
  2. 계절성 항원
    • tree pollen(예. 오리나무, 자작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3-5월
    • grass pollen(예. 잔디, 풀): 초봄-가을
    • weed pollen(예. 쑥, 돼지풀, 환삼덩굴): 8-10월 초

 

우리나라에서 흔히 양성 반응을 보이는 항원들

실내 항원

  • House dust mites (D. pteronyssinus, D. farinae), animal dander, fur (개, 고양이)

꽃가루 항원

  • 수목화분: alder, birch, hazel, oak, japanese cedar
  • 잡초화분: mugwort, ragweed, hop japanese
  • 목초화분: bermuda grass, timothy grass, rye grass

곤충항원

  • Tow spotted spider mite, citrus red mite, cockroach, chronomid bee or yellow jacket venom

곰팡이 항원

  • Alternaria spp., Aspergillus fumigatus, Cladosporium spp., fusarium spp. Penicillium spp.,Trichophyton spp.

식품항원

  • Egg white, cow's milk, crab, shrimp, buckwheat flour, wheat flour, nut mix (peanut, tree nut), pork, beef, chicken meat, mackerel

 

 

검사결과의 해석

검사 시행
  • 검사부위: 주로 환자의 등 또는 전완부에 시행
  • 검사부위를 청결하게 한 후, 소량의 알레르겐을 떨어뜨려 바늘을 이용해 피부를 긁거나(scratch), 따끔(prick)하게 찌르거나, 소량(<0.05 mL)을 피내 주사(intradermal)하는 방법이 흔히 쓰임
  • 양성대조액으로 히스타민용액을 음성대조액으로 생리식염수 혹은 알레르겐 희석액을 사용


검사결과측정

이미지

  • 알레르겐투여 15-20분 후 솜으로 시약을 가볍게 닦아내고 팽진과 홍반의 크기로 양성 유무 판정
  • 장경의 크기를 mm 단위로 재고 장경에 수직한 단경을 측정하여 평균한 값을 반응의 크기로 하고 양성대조 시약에 대한 반응의 크기와 비교
  • 홍반 혹은 팽진의 크기: (A+B)/2

검사결과의 해석

  • 원인 항원으로 간주하는 기준
    1. 팽진: 직경 >3 mm 혹은 3+ 이상
      1. 식품 알레르겐: 팽진 크기 3 mm 이상일 때 양성
      2. 흡입 알레르겐: 알레르겐/히스타민 비(A/H ratio) 이용하여, 0-4+로 판독 → A/H ration 3+이상인 경우, 의미있는 감작으로 판단
    2. 홍반(flare): 직경 >10 mm

검사결과 해석 시 주의 점

  • 특정항원에 대하여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 결과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음(피부검사에서 위양성 또는 위음성 반응이 종종 나올 수 있기 때문)
  • 검사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 여러 약물(특히 항히스타민 제제), 환자 나이, 검사부위, 환자의 피부질환여부(묘기증)
  • 위양성 가능성
    • 아무 증상이 없는 정상인에서도 양성 반응이 가능
    • 검사부위, 나이, 성별, 인종, 검사 시간, 계절, 약물, 질병 등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함


알레르겐 특이 IgE 검사(피부반응검사, 혈청 특이 IgE 검사) 결과의 해석에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음 

  1. 검사결과가 양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그 항원이 환자의 증상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는 없음 → “무증상 감작”: 환자가 특정 항원에 감작은 되어 있으나, 그 항원에 노출이 되는 것이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
  2. 특정 두 항원의 면역학적인 유사성 때문에 검사상에서만 특이 IgE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음 → “면역학적 교차성”: 면역학적인 반응(검사 상)에서만 양성이고 실제 환자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피부반응검사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과 검사 전 중단 기간

 

약물

억제정도

검사 전 중단기간

항히스타민제

1세대 항히스타민

+++

>2일

2세대 항히스타민

+++

7일

ketotifen

+++

>5일

H2RA

0~+

0

스테로이드


 


 


 

국소스테로이드

+

>1주

비강스테로이드

0

0

흡입스테로이드

0

0

경구스테로이드(단기간 투여: ~10일)

 

 

<50 mg/d Prednisolone-equivalent

0/(+)

>3일

>50 mg/d Prednisolone-equivalent

(+)

>1주

경구스테로이드(장기간 투여: >10일)

 

 

<10 mg/d Prednisolone-equivalent

0

0

>10 mg/d Prednisolone-equivalent

0

>3주

기타 약물 


 


 

국소 calcineurin inhibitors

+

>1주

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

0

0

Theophylline

0

0

항우울제

 

 

doxepin

++

7일

desipramine

++

3일

SSRI - citalopram, fluoxetine, sertaline

0

0

Β2-agonists: salbutamol, salmeterol, bambuterol, terbutalin

0

 

 

 

 

유발시험

  • 알레르겐을 직접 눈, 코, 기관지, 위장관 등에 투여하여 증상 및 징후를 재현하여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규명하는 검사
  • 종류
    1. 비특이 유발검사
    2. 알레르겐 특이 유발검사

비특이 자극을 이용하는 검사

특이 자극을 이용하는 검사

  • 메타콜린 자극검사: 천식
  • 운동유발 시험: 운동 유발 천식, 운동 유발 두드러기,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섭취와 운동이 동시에 있을 때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등
  • 항원유발시험: 알레르기 비염, 천식
  • 식품유발시험: 식품 알레르기 

 

 

 

혈청 총 IgE

개요

  • 혈청 내에 존재하는 면역글로불린E (IgE) 전체를 측정하는 검사법

 

결과해석

  •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면 증가될 수 있음
  • 혈중 호산구 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이 보통

 

임상적 의미

  •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자의 많은 경우에서 혈청 총 IgE가 증가되어 있음
  • 질환별로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 비염의 순서로 높은 IgE 수치를 보이는 경향 존재
  •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약 50% 정도에서는 혈청 총 IgE가 정상
  • 알레르기질환 이외의 다른 질환에서도 혈청 총 IgE가 증가되어 있을 수 있음

 

 

 

호산구 검사

개요

  • 혈액 또는 분비물 내의 호산구 수를 측정하는 검사

 

결과해석

  • 백혈구 수 중에서 호산구가 차지하는 %로 표현하기도 하고, 혈액의 일정한 부피 안에 있는 호산구의 숫자로 표현하기도 함 
  • 혈액 내의 호산구 수를 표현할 때에는 %보다는 절대적인 숫자가 더 정확한 의미가 있음
  • 일중 변동이 있어서 이른 아침에 가장 높음
  •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감소

 

임상적 의미

  •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고 해서 100% 호산구 증가가 있는 것은 아님
  • 혈청 총 IgE의 경우처럼 알레르기 이외의 질환 중에도 호산구 증가 가능
  • 비(nasal) 분비물 호산구 수: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에 유용

 

참고자료

  • 김세훈. 알레르기 검사의 처방과 해석. 2019년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 이재천. 알레르기검사의 A to Z. 2017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 박경희. 증례로 풀어보는 알레르기 검사 해석법. 제 18회 연세의대 내과 연수강좌 2017
  • Bousquet J, Khaltaev N, Cruz A, et al. 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ARIA) 2008 update (in collaboration with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GA (2) LEN and AllerGen). Allergy 2008;63:8. 
  • Kim YH, Kim KS. Diagnosis and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 J Korean Med Assoc 2010; 53(9): 780-790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 일조각; 2009. 
  • 박흥우. 알레르기검사의 해석. 제74회 전공의 연수강좌, 대한내과학회 2010;
  • Heinzerling L, Mari A, Bergmann K-C, et al. The skin prick test – European standards. Clin Transl Allergy 2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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