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완이두근 건질환


목차

상완이두근 건염  

상완이두근 건염이란?

  • 반복적인 외상이나, 건 자체의 퇴행성 변화 등이 건염을 유발한다고 생각되며, 대부분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
  • 흔히 환자는 어깨 관절 근위부의 앞쪽에 만성적인 통증을 느낌  
  • 유발요인: 대부분 특별한 외상력 없음. 팔을 머리 위로 반복적으로 들아올리는 경우 호발

 

> Dr. 김지형의 코멘트

상완이두건은 bicipital groove 내에 위치하면서 급격한 각도로 꺽이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진단

증상/병력

  • 상완이두근 긴갈래 건의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팔의 움직임에 따라 압통이 변화하는 것이 특징
  • 회전근개 질환과 흔히 동반하므로 이를 확인해야 함

 

신체검사

  • 상완이두근의 이상을 알아보는 검사
    • Speed 검사: 환자의 팔꿈치를 펴고 회외전(supination) 시킨 상태에서 일정한 저항을 주면서 환자로 하여금 어깨를 들어 올리게 하여 통증이 나타나는 여부를 보는 방법
    • Yegason 검사법: 환자의 팔꿈치를 조금 굴곡시킨 후 일정한 저항에 대하여 팔을 힘껏 회외전하도록 하여 통증여부를 보는 검사

 

> Dr. 김지형의 코멘트

환자가 통증 부위를 정확히 모를 때 의사가 눌러 보면서 통증 부위를 정확히 찾아낸다면 환자로부터 신뢰를 얻게 됩니다. 이 자리는 병이 없어도 누르면 아플 수 있는 부위이므로 누르면서 아픈 데가 바로 여기냐고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아픈 자리에 리도카인을 주사해 통증이 소멸되면 진단은 더욱 확실해집니다.

 

영상검사

  1. 단순 X선
    • 일반적으로 정상 소견을 보임
  2. 초음파 검사
    • 상완이두근 긴갈래 건의 검사에 유용하나 조사자에 따라 정확도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음
  3. 자기공명영상
    • 상완이두근의 이상과 잘 동반하는 회전근개 질환에 대해서도 유용한 정보 획득 가능

 

치료

  • 상완이두근 건염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에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는 매우 드묾 
  • 회전근개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에는 회전근개 질환에 준하여 치료를 하며, 진통 소염제나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함 

 

주사치료

견봉하 주입 (subacromial   injection) 
  • 심한 야간통이 있거나, 6주 정도의 보전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 스테로이드 제제를 견봉하 주입
  • 견봉하주사로 효과를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추가적으로 두 갈래근 건집 (tendon sheath) 에 직접 주사가 필요하기도 함

 

수술적 요법

  • 상완이두근 고정술 

 

 

 

상완이두근의 건 이탈 

  • 상완이두근 건에 자극이 있거나 경미한 이통이 있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건염이 발생하지만,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거나 상완 이두근 건과 그 주위조직에 지속적인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건이 상완이두근 구(groove, 도랑)  내측으로 이탈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건파열까지 진행 가능 
  • 대부분의 상완이두근의 긴갈래 건 이 탈은 회전근개의 퇴행성 변화나 파열 퉁올 통반하여 많은 경우에 틸구 자체의 증상보다는 회전근개 질환의 증상이 두드러져 보임
  • 급성으로 단독 이탈되는 경우에는 통증 수반
  • 이탈과 정복이 반복되면서 째짝거리는 염발음(crepitation)   현상을 동반하기도 함

 

검사

스냅검사(Snap test)

  • 검사방법: 환자가 선 자세에서 팔을 최대한 벌리고 외전 시킨 후 어깨를 천천히 내리도록 함. 이때 검사자는 환자의 어깨를 촉진하면서 팔을 서서히 내릴 때 째깍거리는 느낌(어긋나는 느낌)이 있거나 소리(염발음)가 나는 것을 확인
  • 검사양성: 째깍거리는 느낌이나 소리가 나는 경우 → 상완 이두근 건 이탈 시사

 

Gerber lift-off test

  • 견갑하근의 파열을 확인하는 검사(견갑하근의 파열이 있을 때 상완 이두근 건의 이탈 발생 가능)
  • 검사방법:  환자가 선 자세에서 손을 최대한 엎친 후 등의 허리끈이 있는 위치에 놓은 후 검사자의 손을 환자에 손에 놓고 환자에게 검사자의 손을 강하게 밀도록 함
  • 검사양성: 검사자의 손을 밀지 못하는 경우 → 견갑하근이나 견갑하근 건 이상 시사

 

치료

  • 대부분 이탈되어 장기간 방치된 경우에도 특별한 증상이 없음
  • 경미한 경우에는 경과 관찰로 충분
  • 증상이 심하고 회전근개 파열시에는 수술로 고정하거나 상완이두근 구를 더욱 깊이 만드는 수술요법이 사용되기도 함

 

 

 

상완이두근 파열 

  • 상완이두근의 긴갈레건 파열은 종종 발생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음 
  • 외형적으로는 상완이두근이 정상보다 더 볼록해지며 특히 팔꿈치관절을 굴곡시키면 더욱 잘 나타남
  • 건이 마찰되거나 자체의 퇴행 변화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함
  • 건의 급성, 외상 파열인 경우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경우 주로 발생
  • 파열시 예리한 통증이 있으며, 때때로 탄발음(crepitus)이 발생하며 파열 부위에 압통 발생 가능
  • 치료
    • 외양의 변형은 뚜렷하게 나타날 수는 있으나 기능상 문제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
    • 드물게 심각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나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는 기능이나 미용적인 면의 회복을 위하여 수술로 치료** 나이가 많고 비활동적인 환자에서는 보존적 치료 권장

 

 

 

 

참고자료

  • 통증의학(제4판), 2014년, p163-164
 
 
PC
화면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