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무혈성괴사(avascular necrosis)라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현재 통용되는 ‘명칭은 대퇴골두 골 괴사(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입니다. 명칭은 질환의 주된 특징과 원인을 모두 고려한 중립적인 표현입니다.
외상성 요인
비외상성 요인
|
질병 초기 |
|
▼ | |
진행하는 경우 |
|
괴사가 발생하여도 질병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할 수 있고 단순 X선에서도 특별한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기 때문에 엉덩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항상 이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crescent sign
조기 진단에 있어 MRI가 가장 뛰어난 방법입니다. 괴사부위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Ficat and Arlet classification(단순 X선 소견에 따른 분류)
Stage | 소견 |
1 | 단순 방사선에서 정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Normal radiograph) |
2 | 골두에 이상소견이 있으나 골두의 함몰은 없는 경우(Normal femoral head sphericity. Some signs of bone remodelling such as cysts or osteosclerotic regions) |
3 | 골두가 함돌되었으나 아직 퇴행성 변화는 없는 경우(Subchondral collapse or flattening of the femoral head) |
4 | 엉덩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경우(Degenerative changes are seen in the acetabulum with narrowing of the joint space) |
병변의 크기가 작거나, 위치가 체중 부하와 상관없는 곳일 경우 꼭 수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절 보존술 | vs. | 인공관절치환술 |
병변의 크기가 비교적 크며, 함몰이 예상되지만, 현재 증상이 없는 환자 |
위와 같은 경우 여러 수술의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이 권유되지는 않습니다. |
가장 많이 이환되는 연령이 30∼40대의 젊은 환자인데 현재 시행되는 인광관절의 수명을 감안하면 여명 중에 2∼3차례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 때문에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을 적극 고려하게 됩니다.
관절 보존술의 장기 성공률이 80% 이상 되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공 관절 치환술을 고려하기에 너무 젊은 연령의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시행한다.
감압술(decompressive procedures)
골 이식술(bone-grafting procedures)
대퇴 절골술(Femoral osteotomy)
|
부분치환술을 시행하면 초기결과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중기 이후 통증, 기능 제한으로 인해 대부분 예후가 급격히 불량해지기 때문에 전치환술이 더 권장됩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