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경과 중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하여 고막이나 기타 검사소견이 정상인지를 확인하여 급성 중이염이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Q&A
애독자) 급성중이염의 항생제 치료에 대해 여쭤보겠습니다. 책에는 1차 약제/2차 약제로 나와있고 언제 2차 약제를 쓰는지에 대해서 적응증이나 자세히 나와있는 부분이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급성중이염 때 Amoxicillin 10일 정도 투여하는데 며칠 동안 효과 없으면 2차 약제인 augmentin, cefaclor로 넘어간다." 정도로 공부해서 알고 있는데요. 다음 증례에서 왜 amoxicillin/clavulanate를 처방하는지 궁금합니다. 증례를 보면 1달 전에 중이염 앓아서 항생제 먹었었고, 치료 실패로 보이지도 않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열나고 보챈 건 얼마 안 돼서 병원온 것 같은데 왜 이 상황에서 2차약제인 amoxicillin/clavulanate을 처방하는지 궁금합니다. 증례: 14개월 남아가 열이 나고 보채서 병원에 왔다. 2개월 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였고, 1개월 전 중이염으로 경구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예방접종은 연령에 맞게 받았다. 혈압 100/8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8.5℃이다. 이경 검사에서 급성중이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치료는?
애정남) 고용량의 amoxicillin (90 mg/kg/day) 혹은 amoxicillin/clavulanate (amoxicillin 2 g 혹은 90 mg/kg/day 2회 복용) 사용을 고려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penicillin-resistant S. pneumoniae의 발생률이 높은 지역(endemic rate >10%)에 사는 환자, 2) 39 ℃ 이상의 고열, 화농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의 심한 증상, 3) 65세 이상, 4) 최근 입원력이 있는 환자, 5) 최근 1개월 이내 항생제 사용력이 있는 환자, 6) 면역력 저하자 등에 해당하는 경우, 고용량의 amoxicillin 혹은 amoxicillin/clavulanate를 고려할 수 있다[94, 108, 122-125]. 최근 항생제 사용력이 있을 경우 penicillin-resistant S. pneumoniae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amoxicillin을 고용량으로 투여하거나 amoxicillin/clavulanate을 투여하게 됩니다.
애독자) 와...적응증이 따로 있었네요!!ㅠㅠㅠ 참고서 다 뒤져봐도 적응증은 따로 없고 치료실패만 나와가지고요ㅠ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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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의 회복 및 만성화에 의한 합병증 예방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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