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경로
- 중이염의 종류에 따라 상이
- 급성 중이염으로 인한 미로염: 주로 정원창을 통하여 전파
- 등골적출술 후의 미로염: 난원창을 통하여 전파
- 진주종을 동반한 만성 중이염에 의한 미로염: 주로 미로누공을 통해 염증이 전파
분류
- 장액성 혹은 독성 미로염(serous or toxic labyrinthitis), 급성 화농성 미로염(acute suppurative labyrinthitis), 미로누공(labyrinthine fistula, circumscribed labyrinthitis)으로 분류
장액성 미로염(serous labyrinthitis)
- 실제로 염증세포나 세균의 침입 없이 염증성 물질의 독성으로 인한 염증
- 림프액에서 염증세포나 세균이 발견되지 않는 무균 상태이며 급성 화농성중이염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
화농성 미로염(suppurative labyrinthitis)
- 균이 내이(외림프액)로 침입하여 화농성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
- 세 가지 경로를 통하여 발생
- 중이의 화농성 염증이 정원창이나 난원창을 통하여 직접 전파되는 경우
- 세균성 뇌수막염에서 내이도(internal auditory canal)나 와우도수관(cochlear aqueduct) 으로 전파되는 경우
- 전신적 패혈증으로 인해 혈행성으로 전파되는 경우
훨씬 발생빈도가 높은 장액성미로염은 후유증 없이 잘 회복되는 반면, 화농성미로염은 청력 소실의 후유증을 남길 뿐만 아니라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이행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 질환의 감별 치료가 중요합니다.
진단
- 보통 임상증상으로 진단가능
- 심한 이명을 동반한 어지럼증이 급격하게 악화 → 한 시간 내에 오심과 구토 및 자율신경 증상을 동반한 회전성 현훈으로 진행
- 고막 소견: 활동성중이염
- 중이 병변의 반대측으로 향하는 안진(24시간 내 최대에 도달, 그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 → 3주 내에 전정 증상은 중추신경계 보상에 의해서 회복, 그러나 청력은 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