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 반구의 각 엽의 손상에 따른 임상양상을 모두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아래 표를 참고하고, 중요한 증상들에(붉은 글씨) 대해서는 알아두도록 하자.
Level up
침범 부위
세부 부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Frontal lobe
(이마엽)
Precentral gyrus
반대편 근위약
Medial part
(cingulate gyrus)
무운동(akinesia, 양측손상시 무운동무언증)
보속증(perseveration)
겉질경유운동실어증(우성반구)
반대편 팔운동을 시작하기가 어렵다.
양측 관념운동실행증(ideomotor apraxia)①: sequential acts
Lateral part
(premotor region)
반대편 신속보기(saccade)장애
순수 실서증(pure agraphia, 우성반구)
운동실어증(우성반구)
운동 aprosodia②(비우성반구)
Orbitofrontal part
(prefrontal)
무딘감정표현, 무의지증
목표지향적 행동수행 장애
발기장애
의존성 증가
계획 수립, 실행 장애
Parietal lobe
(마루엽)
Postcentral gyrus
반대편 감각소실, 이상감각
Medial part
(cuneus)
겉질경유감각실어증(우성반구)
주의력 장애
Lateral part
(superior and inferior
parietal lobules)
우성반구
Gerstmann 증후군③
전도실어증
비우성반구
질병실인증(anosognosia)④
autotopagnosia⑤
공간 지남력 상실
반쪽 공간 무시⑥
구성 실행증⑦
옷입기 실행증(dressing apraxia)
Temporal lobe
(관자엽)
Inferomedial part
(hippocampus)
기억상실증 (우측 병변은 ‘visuospatial’에 관한 정보 위주, 좌측 병변은 ‘verbal’에 관한 정보 위주)
Lateroinferior part
겉질경유감각실어증(우성반구)
얼굴 감정표현을 알아보지 못함(비우성반구)
Laterosuperior part
감각실어증(우성반구)
순수어농(우성반구, pure word deafness)⑧
Sensory aprosodia(비우성반구)
청각실인증(양측병변, auditory agnosia)
Nonlocalizing
환청
Occipital lobe
(뒷통수엽)
Medial part
시야장애
시각실인증(visual agnosia)⑨
환시
실서증은 없는 실독증
Anton 증후군(denial of blindness)
Lateral part
실서증이 동반된 실독증
시선이동눈떨림(optokinetic nystagmus) 소실
Corpus callosum
(뇌량)
한쪽 손동작을 반대편 손이 따라하지 못함.
왼쪽 손 실행증
왼쪽 손 실서증
오른쪽 손 구성 실행증
통제불능손(alien hand)
① 환자에게 연속행위를 하도록 지시해서 검사하는데, 예를 들어 망치를 이용해 못을 박는 모습을 상상해서 보여달라고 하는 등이다.
② ‘aprosodia’라는 건 ‘실율증’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운율을 이해하고, 생산하는 데 문제가 있는 걸 뜻한다.
③ left-right disorientation(좌우를 헷갈려함), finger agnosia(손가락 이름을 모름), acalculia(계산 능력 저하), agraphia(실서증)의 4대 증상을 일컫는 증후군
④ 환자가 자신의 신체결손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로, 왼쪽 마비가 있는 환자에게 왼쪽마비가 있냐고 물으면 괜찮다고 대답한다.
⑤ ‘자기신체부위실인증’이라고 불리며, 예를 들어 ‘다리를 가르켜보세요’라고 물어보면 엉뚱한 곳을 가르키는 등 신체부위에 대한 인식장애이다.
⑥ 병터의 반대쪽에 있는 공간을 무시해버리는 것으로, 환자에게 그림을 따라그려보게 하면 쉽게 알 수 있다(그림 참조).
⑦ 손발을 움직이는 데 장애가 없음에도, 어떤 물건을 짓거나, 조립하거나, 그리는 등 여러 요소들을 합치는 과정에 있어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⑧ 환자는 일상적인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쓰인 글자도 이해할 수 있으나, 들리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따라하지 못한다.
⑨ 시력의 장애가 없음에도 보이는 대상이 무엇인지 인지를 하지 못하는 것인데, 얼굴실인증(prosopagnosia), 색체 실인증(color agnosia), 물체실인증(object agnosia)으로 나눈다. 얼굴실인증은 이전에 알던 얼굴을 보고 누군지 몰라보는 것으로, 대부분 양쪽 occipito-temporal lobe병변일 때 발생한다. 색체 실인증은 후두엽 병터시 생기고, 물체실인증은 양쪽 해마주위나 혀이랑(lingual gyrus), 방추형이랑(fusiform gyrus)손상 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