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의 분류
6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고 그중 중요한 것은 무조짐 편두통(migraine without aura)과 조짐 편두통(migraine with aura)이다.
임상 양상
전형적인 증상
- 편두통은 한쪽 머리에서 박동성 통증이 4~72시간 지속되며, 통증강도는 중등도 또는 심도인 것이 전형적
Cf. 통증의 강도
|
- 동반증상
- 구역이나 빛공포증, 소리공포증이 흔함
- 환자는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움직이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임
조짐 편두통
- 두통 발작전에 국소적 신경 증상인 조짐(aura)을 동반하는 편두통
- 두통양상은 무조짐편두통과 동일
- 조짐의 양상
- 조짐의 종류: 3가지(시각조짐, 감각조짐, 언어조짐), 이중 시각조짐이 가장 흔함
- 두통발작 직전에 나타나 5분 이상에 걸쳐 서서히 진행한 후 1시간 이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짐
- 두 가지 이상의 조짐이 한 번에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시각조짐, 감각조짐, 언어조짐 순서로 발현
진단기준
국제두통학회의 편두통 진단기준
무조짐 편두통(Migraine without aura)
무조짐 편두통의 진단기준
|
① 한번 또는 몇 번의 편두통 발작은 증상편두통유사발작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한번 또는 몇 번의 발작으로는 양상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최소한 5번 이상의 발작이 요구된다. 만약 무조짐편두통의 진단기준을 모두 충족하지만 5번 미만의 발작만 있었다면 그 환자는 개연무조짐편두통으로 진단된다.
② 환자가 편두통 발작 중 잠이 들었다가 잠에서 깰 때는 두통이 없다면, 발작의 기간은 잠에서 깨어날 때까지의 시간으로 계산된다.
조짐 편두통(Migraine with aura)
조짐편두통의 진단기준
|
① 예를 들어, 한 번의 조짐 동안 세 가지 증상이 발생하면 허용되는 최대기간은 3×60분이다. 운동 증상은 7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② 실어증은 항상 편측 증상으로 간주된다. 구음장애는 편측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POUNDing migraine diagnosis screening and scoring system
POUNDing 진단시스템
|
위 질문에 “예”에 대한 숫자
|
치료
치료는 크게 급성기 치료와 예방치료로 나눌 수 있다.
급성기 치료
치료전략
Step care across attacks approach
- 수차례 migaine attack 동안 우선 단순진통제(e.g. AAP, NSAIDs)를 투여해보고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 다음 attack부터 다음 단계의 약물(예: triptan)을 투여하는 방식
Step-Care-Within-Attack Approach
- 한 attack 내에서 NSAIDs나 AAP를 attack 초기에 신속히 투여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 수시간 내 triptan을 적용하는 방식
Stratified Approach
- 중등도 및 기능장애의 정도에 따라 초기 투약을 달리 결정하는 방식
치료약물
비특이 약물치료
- 단순진통제: Acetaminophen, 비스테로이드 약제(NSAIDs)
- 항구토제, 진정제
- intranasal lidocaine
- steroid
- Isometheptene
편두통 특이약물
- 트립탄제(5-HT1 수용체 작용제)
- 에르고트제: ergotamine, DHE(dihydroergotamine)
- CGRP antagonist
- Glutamate receptor antagonist
- 보툴리눔 독소주사
예방치료
예방치료의 적응증
- 급성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편두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
- 두통의 빈도가 주 1회 이상으로 잦은 경우
- 급성기 치료약물의 사용 빈도가 주당 2일 이상 잦을 경우
- 급성기 치료약물 사용이 금기인 경우
- 급성기 치료약물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 환자가 예방치료를 선호하는 경우
- 반마비 편두통, 뇌바닥형편두통, 지속조짐편 두통, 편두통 뇌경색과 같은 흔하지 않은 편두통이 있는 경우
예방치료의 원칙
- 작은 용량으로 시작하여 시간을 두고 서서히 증량
-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
- 치료반응이 나타나는 데 걸리는 기간: 예방 약물들은 대부분 적절한 용량에서 치료 반응이 나타나는데 3-6주가 소요됨; 치료 시작으로부터는 2개월 가량 소요
- 환자들도 적절한 용량으로 1-3개월 동안 치료한 후에라야 해당 약물이 효과가 없다고 판정해야 함을 이해해야 함
- 예방약물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6-12개월 이상 복용해야 할 필요가 있음
-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 예방치료를 통해 두통 발작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발작빈도가 50% 감소한 것을 치료 성공으로 규정한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
예방치료제
약물군 | 약물 |
베타차단제 | Propranolol, Metoprolol, Atenolol, Pindolol, Timolol, Nebivolol |
항우울제 | TCA: Amitriptyline, Venlafaxine |
항뇌전증제 | Topiramate, Divalproex sodium, sodium valproate, Carbamazepine |
NSAIDs | Fenoprofen, Ibuprofen, Ketoprofen Naproxen sodium, Mefenamic acid, Flurbiprofen |
기타약물 | Petasites, Feverfew, Histamine, Magnesium, Riboflavin, Candesartan, Lisinopril, Clonidine, Guanfacine, Coenzyme Q10, Cyproheptadine |
참고자료
- Worthington I, Pringsheim T, Gawel MJ, et al. Pharmacological Acute Migraine Treatment Strategies: Choosing the Right Drug for a Specific Patient. Canadian Journal of Neurological Sciences 2013;40(S3):S33–62.
- Becker WJ. Acute Migraine Treatment in Adults. Headache 2015;55(6):778–93.
- Marmura MJ, Silberstein SD, Schwedt TJ. The acute treatment of migraine in adults: the american headache society evidence assessment of migraine pharmacotherapies. Headache 2015;55(1):3–20.
- Loder E, Burch R, Rizzoli P. The 2012 AHS/AAN guidelines for prevention of episodic migraine: a summary and comparison with other recent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Headache 2012;52(6):930–45.
- Marmura MJ, Silberstein SD, Schwedt TJ. The acute treatment of migraine in adults: the american headache society evidence assessment of migraine pharmacotherapies. Headache 2015;55(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