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애(틱 장애 등)


목차

 발달성 조정장애 (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 

개념

  • 걷기, 기어다니기, 앉기, 집기 등 운동조정능력에 현저한 장애가 있고, 학업성취나 일상활동에 현저한 지장을 줌

 

임상양상

  1. 나이와 발달단계에 따라 다양, 유아기부터 증상 발현
  2. 유아기: 뒤집기, 앉기, 서기, 걷기 등의 운동 발달이 현저히 지연
  3. 단추 채우기, 옷 입기 등 적응기능적 행동 지연
  4. 블록 쌓기, 공놀이, 그림 그리기 등의 놀이 어려움
  5. 학습장애, 언어장애, 주의력결핍장애, 학교 부적응 동반

 

치료

  • 지각 운동 훈련, 운동기능 장애를 위한 작업요법

 

 

 

상동적 운동장애

개념

  • 상동적 운동장애(stereotypic movement disorder)는 어떤 인지되는 정신과적 또는 신경학적 상태의 한 부분이 아닌, 수의적∙반복적∙상동적∙비기능적 운동을 나타내는 장애

 

원인

  • 도파민 가설: dopamine agonist는 상동증 유발, dopamine antagonist는 감소시킴
  • Endogenous opiate가 자해행동과 관련이 있다는 가설

 

임상양상 및 진단

  • 비자해적 운동: 몸 흔들기, 머리 흔들기, 털뽑기, 털 비꼬기 등
  • 상동적 자해: 반복적 머리 부딪치기, 얼굴 때리기, 피부 후비기 등

 

경과 및 예후

  • 다양하나 대체로 증상 지속적

 

치료

  • 정신사회적 치료, 약물치료는 신체 상해 심한 지적 장애나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에서 사용

 

 

 

틱장애

개념

  • 틱은 갑작스러운 빠른, 반복적 또는 리듬적인 운동 또는 소리내기

 

역학

  • 뚜렛장애의 유병률은 1% 이하, 만성 틱은 3.7%로 알려져 있음. 
  • 남아에서 여아보다 3~4배 많음
  • 운동 틱은 대체로 7세에 호발, 음성 틱은 평균 11세 경 나타남

 

임상양상 및 진단

  • 틱은 고의성이 없으며 갑자기 나타남
  • 보편적인 단순운동 틱은 눈 깜박, 고개의 까딱임, 어깨 으쓱하기, 얼굴 찡그리기 등
  • 단순 목소리 틱은 목 고르기, 코를 킁킁거리기, 개 짖는 소리 등
  • 복합형 운동 틱은 자신을 때리기, 뛰어오르기, 앙금발로 걷기 등
  • 복합형 목소리 틱은 특수한 단어 반복, 자신만의 단어를 되풀이함 등
  • 틱은 잠시 억제할 수 있으나 오랜 기간 동안 억압하면, 어느 순간 갑자기 많이 나타남


분류

  1. 일과성 틱장애: 일시적으로 단순 또는 다발성 운동/음성 틱, 대부분 자연치유되지만 스트레스 심할 때 재발하기도 함
  2. 만성 운동성 또는 음성 틱장애: 만성적으로 단일 또는 다수의 운동 틱이나 음성 틱이 있는 경우, 6~8세 때 발병한 경우 예후 좋음. 대개 수년간 지속되다가 초기 사춘기 때 중단
  3. 뚜렛장애: 다양한 운동 틱과 1개 이상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
    • 평균 발병 연령은 7세이지만 빠르면 2세에도 나타남. 늦어도 16세 이전 발생
    • 청년기에 이 장애는 더 심해지며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향

 

경과 및 예후

  • 뚜렛장애는 치료받지 않을 경우 예후가 만성적이며 평생 동안 나타나기도 함
  • 장기화되면 심한 적응문제가 생기고 우울장애 동반되어 자살기도 하기도 함

 

치료

  1. 일과성 틱장애: 초기에는 틱 증상을 가족이 무시하는 것이 좋음, 틱이 심해져 생활에 지장 있으면 정신과적 검사와 소아신경과적 검사 후 치료
  2.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 장애: 틱의 심각성과 빈도에 따라 치료. 약물치료로는 haloperidol, pimozide, risperidone
  3. 뚜렛장애: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1. Dopamine 억제제가 효과적 → haloperidol, risperidone, aripiprazole, pimozide 등

      임상에서 소아 환자의 경우 정형 항정신병약물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risperidone을 사용합니다.

    2. 틱장애와 ADHD공존하는 경우 α2 agonist(guanfacine, clonidine) 사용.
      methylphenidate, amphetamine, pemoline 같은 중추신경자극제는 틱 증상 악화시킴

참고자료

  • 최신정신의학 제6판, 27장(소아,청소년 정신의학) 652-6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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