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mg/day 이상의 단백질(total protein)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경우 (30mg/day 이상의 알부민(albumin)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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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성인의 혈액 속에 있는 단백질 중에서 (1) 분자량이 큰 단백질(알부민 등)은 사구체를 통과하지 못하고 (2) 분자량이 작은 단백질은 여과장벽을 통과하더라도 세뇨관에서 재흡수되기 때문에 소변에는 매우 적은 양의(하루에 150mg 미만) 단백질이 나옵니다.
: 단백뇨(Proteinuria)의 측정
위양성 | 농뇨/혈뇨, 알칼린 뇨(urine pH>8.0), 농축뇨 |
위음성 | 면역 글로부린, Bence Jones protein, 희석뇨 |
Trace | 15~30 mg/dL |
1+ | 30~100 mg/dL |
2+ | 100-300 mg/dL |
3+ | 300-1000 mg/dL |
4+ | >1000 mg/dL |
dipstick test 결과는 소변 내 단백질의 양이 아니라 소변 내 단백질의 농도(mg/dL)를 측정합니다. 농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농도가 높은 농축 소변에서 단백뇨가 위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상에서는 dipstick에서 단백뇨가 1+일 때 요농축을 반영하는 요비중을 고려한답니다.
요비중이 1.030에서 1+단백뇨와 요비중이 1.010 에서 1+단백뇨는 전혀 다릅니다.
24시간 소변을 모아서 단백뇨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golden standard) 이지만 24시간 동안 모으는 것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모든 소변을 모으지 못해 정확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소변을 모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변 내 creatinine 을 같이 검사합니다. 소변 Creatinine양이 15-25mg/kg/day이면 소변 채취가 잘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 소변측정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단 한번의 소변에서 단백질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매 소변마다 농축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소변의 Creatinine으로 나누어서 보정을 합니다.
eg) random spot 소변단백 : 210mg/dL, 소변 creatinine : 42mg/dL → PCR 5000 mg/g (= 5 g/g )
| dipstick | 24hr total protein (mg) | 24hr Albumin (mg) | PCR (mg/g) | ACR (mg/g) |
Normal | Negative | <150 | <30 | < 200 | <30 |
Microalbuminuria | Negative | <150 | 30-300 | 200-500 | 30-300 |
Proteinuria | Trace | 150~499 | >300 | > 500 | >300 |
Overt | 1+ | 500-1500 | - | - | - |
2+ | 1501-3500 | - | - | - | |
nephrotic | 3+ | 3501-30000 | - | - | - |
4+ | >30000 | - | - | - |
모든 단백질은 일정한 pH에서 전기를 띠고 있으며, 단백질마다 분자량이 다르기 때문에 전극을 걸면 전극을 향해 이동합니다. 단백질의 분자량에 따라 단백질의 이동거리가 다른 것을 이용하여 단백질을 구분합니다.
당뇨, 고혈압등의 질환이 없는 일반인에서 미세알부민뇨가 있을 때 콩팥기능감소와 심근경색과 뇌경색의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PREVEND study) 가 있었고요, 당뇨병 환자에서 미세알부민뇨 동반 있으면 사망률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결과(RENAAL study)도 있어서 임상에서 미세알부민뇨를 자주 측정합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