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음낭증(Acute scrotum)


목차

고환꼬임(고환염전, testicular torsion)

서론

  • 고환 및 부고환이 정삭(spermatic cord)을 축으로 꼬이는 질환으로 일정 시간 내에 교정해주지 않으면 피흐름이 차단되어 고환 위축이 발생하는 응급질환 
  • 주로 고환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사춘기 직전의 청소년과 신생아에서 발생

 

진단

  •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 고환 위축이 올 수 있으므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중요

 

병력

  • 운동이나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수면 중에 자연적으로 발생
  • 갑작스런 심한 통증(음낭과 아랫배)
  • 욕지기와 구토 동반
  • 간헐적으로 경미한 고환통증과 부기가 유발되었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되거나 손으로 쉽게 되돌려지기도 함


신체검사

  • 고환이 정삭의 꼬임으로 인하여 길이가 짧아져 음낭 위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음
  • 고환의 긴축이 수평으로 되어있음(대다수의 환자들은 꼬임이 생긴 지 여러 시간이 지나서 내원하므로 급성물음낭증, 부기 등이 발생하여 상기 소견들을 관찰할 수 없음)
  • 고환올림근 반사가 소실되어 있음(Cremasteric reflex(-)) → 진단에 거의 절대적인 소견
    • Cremasteric reflex : 안쪽 넙적다리를 긁을 때, 같은 쪽의 고환이 당겨지는 reflex.
  • 부고환염과 달리 고환을 들어올려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음(Prehn’s sign(-))
    • Prehn’s sign : 급성부고환염시, 고환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감소하는 sign.  


99mTc-pertechnate 동위원소고환스캔

  • 가장 정확한 방법
  • 단점: 음낭벽의 충혈을 고환의 피흐름으로 잘못 인식할 수 있고, 작은 음낭과 고환의 경우에는 정확한 영상을 얻기가 어렵다. 야간에 사용이 제한된다.


색도플러 초음파

  • 비침습적, 검사 시간이 짧다. 고환의 해부학적 검사와 피흐름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높은 민간도와 특이도 →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치료

증상이 시작된 이후 비가역적인 고환의 허혈손상이 4시간 정도에도 올 수 있어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

 

도수정복

병력과 신체검사에서 고환꼬임이 의심되면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바로 손으로 풀어주기를 시도

 

도수정복 방법

일반적으로 고환꼬임은 검사자가 환자의 발 쪽에서 보아 오른쪽은 시계방향으로, 왼쪽은 시계반대방향으로 꼬이게 되므로 풀어주는 것은 그 반대방향으로 돌려주면 된다. 

그러나 이와 반대방향으로 꼬임 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손으로 풀어줄 때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손으로 풀어줄 때 1% 리도카인 10-20mL를 정삭에 주입하고 시도하면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수술

  • 손으로 풀어주기가 성공할지라도 다시 재발되므로 반드시 수술적으로 교정.
  • 반드시 반대측 고환도 검사하고 필요 시 고정을 해주어야 함.
  • 간헐적 고환 꼬임이어도 반드시 수술함.
  • 치료시기를 놓치면 고환절개술을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확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탐색절개술을 시행.

 



급성 부고환염(acute epididymitis) 

병인

  • 35세 이전: C. trachomatis, N. gonorrhea가 가장 흔하며, 성교 전파성 질환이다.
  • 35세 이후: E. coli, P. aeroginosa 같은 그람 음성 장내세균에 의하며, 비성교전파성 질환이 흔하다. 세균뇨나 전립선염에 이차적으로 발생한다.

 

증상 및 검사소견

부고환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므로 염증의 증상들 발적, 부종,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

  • 발열(고열)
  • 음낭의 부종, 발적, 동통, 압통 (하복통 및 측복통으로 방사통 발생) 
  • 요도염, 방광염(배뇨증상), 전립선염 증상


검사소견

  • 혈액검사: 현저한 백혈구 증가
  • 소변검사: 중간뇨 및 요도채취물의 그람염색도말, 배양검사

 

치료

  • 대증요법
    • 안정: 급성기의 3-4일간의 절대 안정
    • Elevation: 음낭거상 à 견인통 경감 Prehn sign(+)
    • Ice pack: 열이 없으면 온습포
    • 정삭에 1% lidocaine 투여
    • NSAID, 진통제
  • 성교전파성 부고환염
    • Ceftriaxone 250mg 1회 IM + tetracycline 500mg qid 혹은 doxy 100mg bid 21일간 PO
    • 임균성: fluoroquinolone계통 3주간 PO 혹은 2,3세대 cepha 10일간 IV
    • 비임균성: erythromycin 500mg qid 21일간
  • 비성교전파성 부고환염: fluoroquinolone 계통 약 4주간 투여

 

급성 음낭증에서 두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염전은 꼬여서 피가 안가는 질환이고, 부고환염은 세균에 의한 염증 질환입니다. 그러니 염전에서는 발열이 없는 반면, 부고환염은 발열이 있고, 소변검사에서 농뇨, 세균뇨가 나오는 것입니다. 반면 염전은 피가 가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에서 혈류가 감소하였고, 핵의학 검사에서 cold 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이외에 고환염전은 고환의 성장이 빠른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부고환염은 주로 30세 이후에 발생하는 점, 부고환염은 음낭을 들어올리면 통증이 감소한다(Prehn sign(+)) 는 점이 중요한 감별 포인트입니다.  


참고자료

  • 비뇨기과학 4판 p180-181
  • 비뇨기과학 4판 24장 p47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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