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개요


목차

분류

당뇨의 분류는 hyperglycemia에 이르는 병리적 과정에 기초합니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insulin을 분비하는 췌장의 β–cell이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발생하고, 2형 당뇨는 여러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insulin resis-tance, impaired insulin secretion, hepatic glucose production 증가의 과정을 통해 고혈당 상태가 됩니다. 이전에는 IDDM (insulin dependent DM; Type1 DM)과 NI-DDM (non-insulin dependent DM; Type2 DM)으로 구분하기도 하였습니다.


  1. 제1형 당뇨병: 췌장 베타세포 파괴에 의한 인슐린결핍으로 발생한 당뇨병
    1. 면역매개성
    2. 특발성
  2. 제2형 당뇨병: 인슐린저항성과 점진적인 인슐린분비 결함으로 발생한 당뇨병
  3. 기타 당뇨병: 베타세포 기능 및 인슐린 작용의 유전적 결함, 췌장질환,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한 당뇨병
  4. 임신성 당뇨병(임신 중 진단된 당뇨병)

 


 

제1형 당뇨병

  1. Autoimmune 기전에 의한 β–cells 파괴 → insulin 결핍 (C–peptide↓)
    (pancreatic β–cell이 80% 이상 파괴되어야 증상 발현)
  2.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서 감염, 환경적 자극이 자가면역반응을 촉발
  3. HLA-DR3, DR4, DQA1*0301, DQB1*0302, DQB1*0201 : diabetogenic HLA-DQA1*0102, DQB1*0602 : protective
  4. Immunologic marker는 자가면역반응이 촉발된 후 임상적으로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 나타나서 진단에 도움이 된다. (처음 진단되는 1형 당뇨 환자의 85% 이상에서 발견)
    ※ Anti-islet cell Ab : anti-GAD Ab & anti-IA-2/ICA-512 Ab
  5. 일란성쌍생아  일치율  40~60%,  부모가  1형  당뇨일  경우  3~4%,  형제의  경우 5~15%로 familial tendency는 2형 당뇨에 비해 더 낮다.
  6. 주로 30세 이전 (13세 때 peak)에 발병하지만 어느 연령에서도 발병 가능
  7.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은 매우 낮은 편 (5%미만)
  8. 1A (autoimmune)와 1B (idiopathic)로 분류

 

※ C–peptide : β cell의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

  1. insulin은 proinsulin 형태로 분비되어 insulin과 C–peptide로 분리(insulin보다 간에서 분해가 느리기 때문에 endogenous insulin 분비의 유용한 marker로 이용
    ∴ C–peptide → endogenous insulin과 correlation)
  2. exogenous insulin therapy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 β cell의 기능을 평가
    e.g. insulinoma, Sulfonylurea 복용: C–peptide↑ /exogenous insulin: C–peptide↓




제 2형 당뇨병(Type 2 DM)

주요 대사 장애와 그로 인해 나타나는 대사의 특징들을 잘 알아두자.


 주요 대사 장애 3가지

  • 말초의 insulin resistance, 간의 glucose 생산 증가, insulin 분비 장애
  • (초기) insulin resistance, hepatic glucose production 증가
    → plasma glucose 증가 (hyperglycemic state)
    → insulin 분비 증가로 보상 (hyperinsulinemic state = C–peptide↑)
    → 보상이 한계에 다다르면 insulin secretion 이상
    → IFG (impaired fasting glucose)/IGT (impaired glucose tolerance)
    → overt diabetes (인슐린 상대적 부족)
    → β–cell failure (절대적 부족)


 Insulin resistance

  • 말초 조직 (근육, 간 등)에서 insulin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함
    → postprandial hyperglycemia (∵말초에서 glc. uptake↓) : IGT
  • 지질 대사 이상 : adipocyte의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TG↑, HDL↓
    → NAFLD, dyslipidemia


Hepatic glucose production 증가

  • gluconeogenesis를 억제시키지 못하고 glycogen 저장도 안 됨

    → fasting hyperglycemia (∵간에서 glc. 생성↑) : IFG

 

Impaired insulin secretion

  • hyperinsulinemic state에서 DM 진행 : insulin secretion의 이상 초래
    → IV 당부하 후 초기 (1차성) insulin 분비반응의 소실이 특징적으로 나타남
  • IV 당부하 후 후기 (2차성) insulin 분비반응은 보존

 

제1형 당뇨 vs. 제2형 당뇨

  1.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1. 질병은 30세 이전에 시작된다.
    2. 비교적 마른 체형이다.
    3. 초기 치료로 인슐린을 필요로 한다.
    4. 케톤산증으로 발전되는 경향이 있다.
    5.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 부신기능부전, 악성 빈혈, 셀리악병, 백반증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2. 제2형 당뇨병을 지닌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1. 질병은 30세 이후에 발생한다.
    2. 일반적으로 비만인에게 발생한다(80%는 비만이지만 고령 환자들은 마를 수 있다).
    3. 초기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4.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이상지질혈증, 다낭성 난소질환 등과 연관되어 있다.
    5. 제2형 당뇨병에서 인슐린 저항성은 복부 비만(둔부나 허벅지 비만과는 반대로)과 고중성 지방혈증과 연관성이 있다.

  

 

Type 1

Type 2

발병기전

autoimmune β–cell destruction

  1. insulin resistance
  2. increased hepatic glucose production
  3. impaired insulin secretion

병리

insulitis

amylin(IAPP) 침착

age of onset

early onset (but 어느 연령에서나 발병가능)

late onset(주로 30세 이후 but 최근 비만한 소아, 청소년에서 증가)

body habitus

Thin or normal

Often obese (우리나라는 적은 편)

familial tendency 

(일란성 쌍생아 일치율)

40~60%(2형 당뇨보다 낮음)

70~90%

HLA association

(+) DR3, DR4

(-)

국내 발생률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낮은 편

높은 편(95% 이상)

insulin therapy

Required for survival (처음부터 필요)

Required for control(처음에는 필요없음)

acute metabolic Cx.

DKA

HHS

주요 동반질환

Autoimmune dz.(갑상선염, 부신질환, 악성빈혈 등)

Metabolic syndrome(고혈압, 심혈관계질환, PCOS 등)

기타

Autoimmune Ab (ICA, GAD)

C–peptide↓(<0.6ng/ml)

당 부하 후 초기 인슐린 반응의 소실된다는 점이 특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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