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항결핵제의 특징
2가지 핵심적인 약제를 꼽으라면 Isoniazid, Rifampin입니다. 결핵 내성을 논할 때는 바로 이 두 약제에 대한 내성을 의미하며 다제내성 결핵은 이 두 약제 모두에 내성을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1차 항결핵제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항결핵제 | 작용기전 | 특징 | 부작용 | 조치 및 중단 |
Isoniazid | mycolic acid synthesis 방해 |
| 간독성(∵간독성 대사 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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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신경병증(∵vitamine B6(pyridoxine 부족) | 예방적 pyridoxine 투여(10-50 mg/day) | |||
과민반응: 발열, SLE-like rea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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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fampin | bacterial DNA-dependent RNA polymerase 결합 → transcription 방해 |
| 간독성 | 특히 황달 환자에서 주의 |
과민반응: 독감양 증후군(flu-like syndrome), 피부과민반응 |
된다면 투약 지속 가능(+항히스타민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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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반응: 혈소판 감소증, 용혈빈혈 | 중단: RFP의 과민반응이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이므로 RFP 중단 → 주기적으로 혈소판 수치 검사. 정상으로 회복되더라도 RFP는 재투여 X | |||
ethambutol | cell wall arabinan polymerization 방해 → arabinogalactan biosynthesis 방해 | 일차 항결핵제 중 유일하게 bacteriostatic | 시신경병증(optic neuritis): 시력저하, 색각의 변화(적녹 색맹, red-green blind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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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razinamide | 기전 불명확 acidic pH에서 POA(pyrazinoic acid, PZA의 active form) → essential membrane transport functions에 필요한 proton motive force 저해 | 초기 염증성 병변(early inflammatory site)과 건락성 괴사 부위(caseous foci)와 같은 산성 환 경(acid environment)에 있는 결핵균에 가장 강력한 살균작용 발휘 → 치료 초기에 효과가 가장 강력하므로 초치료 표준요법에서는 처음 2개월만 복용 | 1) 간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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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절통 | NSAIDs 투여하면서 투약 지속 | |||
3) 고요산혈증: pyrazinoic acid로 대사 → 신장에서의 요산의 배출을 방해하여 고요산혈증(hyperuricemia)을 흔히 초래. 급성 통풍발잘(acute gouty arthritis)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 통풍 발생 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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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장장애 | 간독성과 관련 없이 위장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조치하면서 투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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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결핵제 투여 중 발생하는 부작용 및 대처
- 항결핵제 투여 중 반드시 투여를 중지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혈청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수치가 정상 상한치의 5배 이상 증가했거나 간염의 증상이 동반되면서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 증가한 경우 → 즉시 간독성이 의심되는 항결핵제 중단
- 혈소판이 감소된 경우 → 리팜핀 중단(리팜핀의 과민반응이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 주기적으로 혈소판 수치 검사, 혈소판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더라도 리팜핀을 재투여 하지 말 것
- 피라진아미드에 의한 관절통 → 투약을 계속하면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투여, 통풍이 발생하면 피라진아미드 중단(hyperuricemia는 아님)
- 시력장애 발생하는 경우 → 에탐부톨의 복용을 즉시 중단, 의료진과 상담하도록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