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inspection) / 촉진(palpation) 좌심실 우심실 타진

시진(inspection) / 촉진(palpation)

심장의 촉진은 환자를 누운 자세(supine position)에서 수평면으로부터 30° 올린 다음 시행하며, 왼쪽 옆으로 누운 자세(left lateral decubitus position)에서 좀 더 잘 느껴진다.

정상적으로 좌심실의 박동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크기가 2 cm 미만이며, 호기말(end expiration)에 잘 느껴진다[심장이 전방흉벽(anterior chest wall)에 가까워지기 때문].

좌심실

측정①: 심첨 박동(Apical impulse)을 촉진한다. 좌측 5번째 늑간 쇄골중앙선에서 2,3번째 손가락으로 촉진 또는 시진.

① 체형이 비교적 마른 성인의 경우, 다섯 번째 갈비사이공간(intercostal space)의 빗장중간선(midclavicular line)에서 좌심실 끝(apex)의 박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박동이 다른 부위에서 보인다면 비정상 소견이다.

왼쪽, 아래 치우침	→	좌심실 확장 (AR, MR, DCM 등)①
지속적(sustained)인 박동②	→	Pressure overload (AS)

① 좌심실확장(LVE)이 있으면 좌심실끝(apex)의 박동이 평상시보다 좌측으로(leftward), 또 아래쪽으로(downward) 옮겨간다.

② 심장끝박동(apex beat)이 지속적이면[여기서 ‘지속적’이란 표현은 수축기(systole) 내내 느껴지는 것을 의미함, 일반적으로 손가락에서 재빨리 느껴지고 사라짐] 압력과 부하(pressure overload)의 징후이며, 대동맥판 협착증(AS) 또는 만성 고혈압(chronic hypertension)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 외 청진 시 들리는 S3, S4, systolic, diastolic murmur도 촉진에서 진동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우심실

측정: 좌측 parasternal 위치를 손바닥, 또는 2,3,4 번째 손끝을 늑간 사이에 놓고 촉진한다. 정상에선 만져지지 않거나 수축 시 안으로 들어간다.
수축 시 융기와 지속적인 수축: 우심실 확장, 우심실 비대

타진

왼쪽 늑간을 타진해 cardiomegaly 소견을 알 수 있다고 하나 필수적인 검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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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심혈관) 신체검사: 시진, 촉진, 타진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