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 간염(Chronic hepatitis B): 진단


목차

병력/신체검사

  •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중복감염, 음주력, 약물 복용력 및 HBV 감염과 간세포암종의 가족력 등에 중점을 둔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가 필요하다.

 

 

 

진단적 검사

  • HBV의 증식 정도 및 지속적인 간손상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혈청, 바이러스 및 생화학 검사 그리고 간생검과 비침습적인 간섬유화 검사 등을 이용한다.


기본 검사실 검사

  • complete blood count (CBC), aspartate aminotransferase/alanine aminotransferase (AST/ALT), alkaline phosphatase (ALP), gamma glutamyltranspeptidase (GGT), bilirubin, albumin, creatinine, prothrombin time(PT)

 

항원/항체 검사

  • A형간염 항체검사(IgG anti-HAV), anti-HCV 검사(HCV와의 중복감염 유무 확인)
  • anti-HDV(HDV와의 중복감염 유무 확인), anti-HIV 검사(HIV와의 중복감염 유무 확인)

 

증식 표지자

  • HBV 증식 표지자: HBeAg/anti-HBe, 혈청 HBV DNA 정량검사
  • 혈청 HBV DNA 정량검사: 가장 추천되는 방법은 real-time PCR법

 

간생검

  • 간의 염증 괴사 정도 및 섬유화 정도를 알기 위하여 간생검 시행 가능

 

비침습적 간섬유화검사

  • 간생검이 곤란한 경우 혈청표지자나 탄성도검사와 같은 비침습적인 검사를 통해 섬유화 정도 평가

 

간세포암종 감시검사

  • 간염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간세포암종 동반 여부에 대한 감시 검사 시행
  •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복부 초음파검사,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 시행


기본 검사실 검사

AST, ALT

  • 보통 ALT가 AST보다 더 상승하지만 간경변증으로 병이 진행되면 그 비는 역전될 수 있다. 
  •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정상 또는 경도의 ALT 증가는 보통 간조직검사에서 염증괴사가 없거나 경한 상태와 일치하고 ALT가 증가되면 간의 염증괴사 작용이 증가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ALT의 증가 정도와 조직학적인 간의 손상 정도는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간경변증의 특징적인 소견

  • 혈소판 감소, 점진적인 혈청 albumin 감소, 프로트롬빈시간 (PT) 연장

 

항원/항체검사

  • HBsAg, anti-HBs, anti-HBc를 포함한 HBV 감염의 바이러스 표지에 대한 혈청검사
  • 급성, 만성, 또는 과거 감염의 구별이 가능
  •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다.

 

HBsAg

  • HBsAg의 존재는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의 절대적인 표지자
  • HBsAg이 6개월 이상 검출되면 만성 B형간염을 진단하는데 충분

 

anti-HBs

  • HBV 감염으로부터 회복된 사람은 HBsAg이 음성이고 anti-HBs와 anti-HBc가 양성
  •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anti-HBc는 검출되지 않고 anti-HBs만 양성

 

anti-HBc

  • 통상적으로 평생 동안 유지될 수 있다.
  • IgM anti-HBc: 급성기에서 회복된 후 통상 6개월 정도 지속 가능
  •  IgG anti-HBc: 만성기에 주로 측정되는 anti-HBc
    • 지속적으로 IgG anti-HBc만 양성인 경우: 1) 과거의 감염에서 획득한 anti-HBs의 역가가 감소하여 음성으로 나타나는 경우 2) 잠복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occult hepatitis B) (→ 혈청 HBV DNA를 측정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3-6개월 내에 HBsAg, anti-HBc, anti-HBs 반복 검사)

 

HBeAg

  • 만성 B형간염 환자는 HBeAg 양성인지 또는 음성인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일반적으로 HBeAg은 활발한 바이러스의 증식과 높은 감염력을 의미
  • 자연적으로 anti-HBe로의 혈청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바이러스의 증식이 감소하며 정상 ALT치를 보이는 단계로 변할 수 있다.
  • HBeAg이 음성이지만 HBV DNA가 2,000 IU/mL 이상이고 ALT가 상승해 있는 경우: HBeAg 음성 면역활동기(BCP(basal core promoter) 또는 PC(pre-core) 변이로 인하여 혈중으로 HBeAg을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

 

혈청 HBV DNA 검사

  • 바이러스의 증식 정도를 직접 측정하는 것이다. 

 

검사의 의의
  • 만성 B형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모두에서 측정해야 한다.
  • HBV를 정량화하는 것은 감염의 현 상태를 파악하여 만성 B형간염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여부를 결정하며 연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 간경변증으로의 진행과 간세포암종 발생위험을 예측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하다. 

 

검사방법
  • real-time PCR: 최근에 가장 추천되고 많이 사용되는 방법. HBV DNA 검출 폭이 10~108 IU/mL로 넓은 측정범위와 높은 민감도를 보인다.
  • 임상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에게 HBV DNA를 모니터링 할 때는 가급적 동일한 HBV DNA 측정법을 사용해야 한다.

 

HBV 유전자형

  •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이 유전자형 C형으로 알려져 있어 HBV의 유전자형 검사는 추천되지 않는다.

 

간생검(조직진단)

  • 혈청 HBV DNA가 검출되면서 ALT치가 상승된 만성 B형간염 환자는 선택적으로 간생검을 통해서 염증괴사 정도 및 섬유화 정도를 관찰하여 치료 시작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침습적 간섬유화 검사

  • 간섬유화의 중증도는 혈청 ALT, HBV DNA 측정과 함께 만성 B형간염의 치료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간 섬유화를 비침습적으로 검사하는 방법
    1. 혈청 표지자를 이용하는 방법
    2. 순간탄성을 측정하는 방법: 간섬유화스캔(Fibroscan®)을 이용한 순간탄성 측정법(transient elastography) (→ 진행된 간섬유화 평가에 있어서 정확하고 재현성이 높은 비침습적인 검사로 개발되어 만성 간질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용한 검사법)

 

간세포암종 선별검사

  • 감시검사 대상: 1) 만성 B형간염 환자 중 40세 이상인 경우 2) 40세 이하이더라도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등 간세포암종 발생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 표준적인 간세포암종 감시검사 방법: 6개월마다 혈청 알파태아단백과 초음파검사 시행

참고자료

  • 대한간학회. 만성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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