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급성설사 접근흐름도
- 급성 설사의 90%이상이 감염성 설사이므로 감염성설사를 먼저 고려해보아야 한다.
- 탈수정도, 설사 기간, 횟수, 설사 양상, 동반 증상(후중감, 발열, 복통, 구토, 의식변화, 전신 증상여부), 여행력, 섭취한 음식, 현재 치료 중인 질환유무 파악
- 질환의 중증도를 평가한 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염증성 설사(inflammatory diarrhea)인지 비염증성 설사(non-inflammatory diarrhea)인지를 감별하는 것!
- 염증성 설사를 시사하는 경우: ① 육안상 혈변이거나 점액성 변인 경우; ② 대변에 백혈구가 있는 경우
병력
배변양상
- 대변 내 백헐구가 보이지 않는 혈성 설사 → Shiga 독소를 생산하는 EHEC 감염
- 다량의 흰색 변 → 흡수장애를 유발하는 소장질환
- 심한 쌀뜨물 같은 설사 → 콜레라나 유사독소에 의한 질환
동반증상
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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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중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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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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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한 음식
급성 감염성 설사에서 특정 음식과 관련된 원인 균주
닭고기 | Salmonella, Campylobacter, Shigella |
덜 익은 햄버거 | 장출혈성 대장균[enterohemorrhagic E. coli (O157:H7)] |
볶음밥,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음식 | Bacillus cereus |
마요네즈, 크림 | Staphylococcus aureus, Salmonella |
계란 | Salmonella |
조리되지 않은 음식, 연한 치즈 | Listeria |
해산물(특히 날것일 경우) | Vibrio spp, Salmonella, 급성 A형 간염 |
진단적 검사
- 대부분의 설사질환은 저절로 회복되거나 혹은 바이러스성이며, 거의 반수 이상에서 하루 이내 증상 호전
- 설사 발생 24시간 이내인 경우 미생물검사는 대개 불필요: 예외) 탈수 또는 발열이 있는 경우, 대변 내 혈액 또는 고름(pus)이 있는 경우
- 검사항목: 말초혈액검사, 생화학검사와 대변을 이용한 백혈구, 잠혈변, 적혈구, 기생충, 면역조직화학검사, 배양검사, 독소 검사 등
대변 배양/독소 검사
- 결과를 얻는데 2~3일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치료 시작 시점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지 못함
- 대변채취는 설사기간 중, 가능한 한 증상발현 후 즉시 채취하거나, 항생제 투여전 채취(항생제를 투여한 경우 투여 후 48시간 이후)
적응증
- 진단적 대변 검사 시행을 권장하는 경우: 발열, 혈성 설사, 후중감, 심한 탈수, HIV 감염자를 포함한 면역저하자, 최근 해외여행자 및 항생제 복용자 등
방법
지역사회, 여행자 및 병원 내 감염에 의한 설사인 경우 | 7일 이상의 지속적 설사인 경우 | 면역억제자인 경우 |
↓ | ↓ | ↓ |
살모넬라, 이질, 캄필로박터, E. coli, C. difficile (항생제 복용력 있을 때) 검사 | 원충감염 검사 | microsporidia, mycobacterium ovium, CMV 검사 |
대변 백혈구 검사
-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 대변 배양검사 및 감염성 설사 진단의 양성 예측의 유용한 인자
검사 (+) | 검사 (-) |
↓ | ↓ |
장티푸스, 이질, 캄필로박터, C. difficile, 침습성 대장균 | 바이러스유발 설사, 콜레라, 비침습성 대장균, 원충감염 |
참고자료
- Thielman NM, Guerrant RL. Clinical practice. Acute infectious diarrhea. N Engl J Med 2004;350(1):38–47.
- Pawlowski SW, Warren CA, Guerrant R. Diagnosis and treatment of acute or persistent diarrhea. Gastroenterology 2009;136(6):1874–86.
- 해리슨 20/e(2018). 128장
- Seo GS, Choi SC. Diarrhea(Based on acute infectious diarrhea). Korean J Med 2010;78(1):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