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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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강폐쇄(luminal obstruction): 급성충수염을 유발하는 출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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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ension, intraluminal pressure 상승 → luminal wall engorgement → vascular congestion, arterial insufficiency, tissue ischemia → 점막내피 손상, 충수돌기 내벽으로 세균침범 → 충수돌기 괴사, 천공 ※ luminal distension → visceral nerve stimulation(T8-T10) → vague, referred visceral pain(periumbilical region) ※ 염증의 확산 → parietal peritoneum, cecum, ileum으로 자극증상발생 → somatic pain(RUQ) |
충수돌기염과 연관된 병력 및 신체검사소견
급성충수돌기염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견 | 급성충수돌기염을 배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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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 통증 양상 | 신체검사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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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통
대부분의 복통은 기본적으로 내장통증(visceral pain)으로 시작하여, 진행하면서 체성통증(somatic pain)의 양상을 띠게 됩니다. visceral pain은 부위가 확실하지 않은 둔통의 양상을 보이는 반면, somatic pain에서는 특정부위에 국한된 찌르는 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급성 충수염에서도 처음에는 명치부위(epigastric region), 배꼽을 중심으로 한 내장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염증이 복막까지 파급되면 오른쪽 아랫배에 국한된 예리한 통증으로 진행합니다.
초기 | ▶ | 진행 |
내장통증: 명치부위, 배꼽을 중심으로 특정부위에 국한되지 않은 확실하지 않은 둔통(dull pain), 산통(colic pain) |
| 체성통증(somatic pain): 오른쪽 아랫배에 국한된 예리한 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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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숭충수염은 RLQ pain이 특징적이지만 처음부터 RLQ쪽이 아픈 건 아니라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명치부위쪽 내장통증을 호소하는 초기단계에서도 McBurney’s point에서 압통(tenderness)은 나타납니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RLQ pain을 느끼진 않더라도 충수염은 존재하는 상태이므로 진찰자가 RLQ쪽을 누르면 압통은 호소하게 되는 것이죠.
2. 식욕부진
3. 구역/구토
구역/구토가 흔히 동반되는 데 특히, 통증(내장통증)이 발생한 후 구역/구토가 동반되었다면 보다 급성충수염 시사합니다. 구토가 통증보다 먼저 발생한 경우라면 급성충수염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발열
발열(및 발열관련 증상)은 보통 질병 경과 후반부에 발생합니다.
전형적인 증상 발현 순서를 정리해보자면 내장통증: 잘 국한되지 않은 epigastric or peri-umbilical pain → 구역/구토 → 체성통증: RLQ에 국한된 통증(periumbilical → RLQ)
매우 유명한 McBurney’s point가 있습니다.
흔한 징후 | 검사방법 |
Rovsing sign | LLQ부위(descending colon 부위)를 밑에서 위로 훑듯이 압박할 때 RLQ부위 통증 발생. LLQ 부위의 압력이 RLQ 쪽으로 전달되면서 통증이 발생 |
Psoas sign | 후복막(retroperitoneal location)에 위치한 retrocecal appendix인 경우 유용 |
Obturator sign | 골반 충수돌기(pelvic appendix)인 경우 유용 |
Dunphy's sign | 기침 시 통증 증가 |
Rosenstein 징후 | 환자를 왼쪽으로 눕게 해서 McBurney’s point를 누르면 똑바로 누울 때보다 통증이 심해진다. |
Psoas sign
Obturator sign
Alvarado(MANTRELS) Score
양상 | 점수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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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이동 | 1 |
식욕부진 | 1 |
구역/구토 | 1 |
징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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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복부 압통 | 2 |
반발압통 | 1 |
체온상승 | 1 |
검사실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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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증가증 | 2 |
중성구의 좌측이동 | 1 |
총점 | 10 |
Ohmann Score
임상양상 | 점수 |
우하복부 압통 | 4.5 |
반발압통 | 2.5 |
배뇨장애는 없음 | 2.0 |
지속적인 통증 | 2.0 |
백혈구증가증(≥10,000/mm3) | 1.5 |
50세 이상 | 1.5 |
통증의 우하복부로의 이동 | 1.0 |
복부강직 | 1.0 |
위험군분류 | 점수 | 급성충수염 가능성(%) |
저위험군 | <4 | 0 |
4.0-5.5 | 3 | |
중등도위험군 | 6.0-7.5 | 10 |
8.0-9.5 | 15 | |
10.0-11.5 | 24 | |
고위험군 | 12.0-13.5 | 38 |
>13.5 | 74 |
Alvarado score/Ohmann scor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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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risk | Moderate risk | High risk |
대부분 추가적인 진단적 검사없이 경과관찰 가능 | 추가적인 진단적 검사(영사검사 포함)가 도움이 됨 | 긴급 수술적 평가(urgent surgical evaluation)를 받아야 함 |
일단 수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면 perforation으로의 진행을 막기위해 수술 지연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Medical Letter and the Surgical Care Improvement Project 지침
| 항생제 종류 | 용법 |
표준 치료 | cefoxitin | 2 g IV, Single dose, |
cefotetan | 2 g IV, Single dose | |
cefazolin + metronidazole | cefazolin: 2 g IV (if <120 kg) or 3 g IV(if ≥120 kg) metronidazole: 500mg IV | |
대체 치료 | penicillin 또는 cephalosporin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Clindamycin PLUS one of the following: ciprofloxacin, levofloxacin, gentamicin, aztreonam |
3. 항생제 투여기간: 임상적으로 감염의 증거가 없을 때까지 대개 5∼7일 정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치료하기도 한다는 점을 알아둡시다!
급성 충수염은 무조건 수술하는 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항생제를 중심으로 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둡시다!
보통 합병성 충수염 환자에서 주로 시행되었던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최근에는 단순 충수염(uncomplicated appendicitis) 환자에서도 제한적이지만 시도되고 있습니다.
게실염, 난관염 등과 같은 복강 내의 다른 감염 치료에선 항생제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정립된 점을 봐선 급성 충수염에서도 항생제만으로 치료하지 못하리란 법은 없는 것입이다.
진단이 모호하거나 수술에 따른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비수술적 치료가 종종 시도되고 있지만, 수술적 치료가 여전히 급성 충수염에서 표준치료입니다.
Cf. 최근에는 interval appendectomy를 꼭 반드시 시행할 필요는 없다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꼭 interval appendectomy를 시행해야 한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