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초기 평가
어디서 치료할 것인가?
입원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화상전문센터로의 이송대상
성인
소아
공통
치료
냉각요법(Cooling)
최초 드레싱(화상 드레싱)
화상 환자의 수포 제거
수포를 유지하는 방법
수포를 즉시 제거하는 방법
수포를 지연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화상으로 인한 통증의 진통 및 진정
통증 평가
진통제의 선택
기도 및 호흡관리
수액요법
수액 치료법: Parkland 공식(가장 계산하기 쉽고 널리 쓰이는 공식)
초기 평가
어디서 치료할 것인가?
입원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 통증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 정맥로 수액 주입이 필요한 경우
- 상처가 문제가 될 경우
- 사회적/정신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
-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화상전문센터로의 이송대상
성인
- 2도 이상 깊이가 체표면적의 10% 이상, 체표면적의 5% 이상의 전층 화상
소아
- 2도 이상 깊이가 체표면적이 5% 이상인 경우
공통
- 얼굴, 손, 발, 생식기, 항문과 주요 관절부위 화상, 화학 화상, 번개를 포함한 전기 화상, 외상을 동반한 화상, 흡입화상을 동반한 화상
치료
냉각요법(Cooling)
- 깊이에 관계없이 모든 화상에서는 cooling 및 대증적인 치료가 필요하다①.
- 시행방법
- 화상 범위가 제한적인 경우 12-25°C 정도의 상온의 물로(물을 화상 부위에 끼얹거나 화상 부위를 물에 담가서) 30분 이내로 환부를 식히는 것이 권장된다②.
- 10℃ 이하의 냉수, 얼음이나 얼음물 같은 낮은 온도로 환부를 냉각시키지 말 것③
① 화상 상처는 상처 조직의 온도가 44°C 이상인 경우 손상이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화상 상처의 열기를 즉시 제거하여 추가적인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② 광범위 화상 환자 또는 소아 화상 환자에게 냉각요법은 저체온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③ 조직손상 초래. 오랜 시간 사용 시 저체온증이나 과도한 혈관 수축 유발
최초 드레싱(화상 드레싱)
- 상처 치유를 촉진 시킬 수 있는 습윤드레싱 선호
- 화상의 원인과 크기, 위치, 삼출물의 정도, 오염 정도에 따라 의료진이 결정하여야 하며 특정 드레싱 제제의 선택을 지지하는 임상적인 근거는 아직 없다.
- 드레싱 목적: 삼출물 흡수; 외부로부터 상처 격리/보호; 상처 통증↓
화상 환자의 수포 제거
수포를 유지하는 방법
- 수포가 터지지 않고 유지되면 이는 표재성 2도 화상이므로 3주 이내에 자연치유가 일어나는데 수포를 터트리게 되면 통증을 유발하고 상처 감염의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에 수포를 유지해야 한다.
수포를 즉시 제거하는 방법
- 수포 안의 수포액이 염증반응을 촉진 시키고, 정상적인 호중구의 활동을 억제시키며, 세균의 배지로 작용할 수 있음을 근거로 상처 치유를 촉진시키기 위해 수포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
수포를 지연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 화상 수상 후 10일째까지 흡수되지 않고 수포가 유지되거나 수포가 터지더라도 10일째까지 수포의 포피를 생체 드레싱으로 유지하다가 화상 수상 10일 째 이후에 수포를 제거하여 수술 또는 보존적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
- World Health organization(WHO) 화상 치료 권고안: 아주 작은 화상의 경우가 아니면 수포를 제거할 것
- 뉴질랜드 화상치료 권고안: 작은 수포의 경우 유지시키고 운동에 제한을 주는 수포의 경우 수포액을 흡인 후 포피를 유지시킬 것
- 미국/유럽 화상 치료 권고안: 상처 감염과 상처 치유, 기능적 미용적인 측면, 환자 및 의료진의 편리성, 비용 측면을 고려하여 의료진이 수포의 제거여부를 결정할 것
화상으로 인한 통증의 진통 및 진정
통증 평가
- NRS(Numeric Rating Scale), VAS(Visual analog scale): 현재 전세계적으로 일반적으로 8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 및 성인 환자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법
- WHO pain ladder: mild(1-3점), moderate(4-6점), severe(7-10점)
진통제의 선택
- 급성기 통증을 조절하기 위하여 낮은 역가의 약부터 시작하여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때 그 용량을 증가시키거나 좀 더 높은 역가의 약을 추가하는 단계적 접근 방법은 비효율적이다.
- 통증의 강도가 중등도 이상인 급성기 성인/소아 환자: 마약성 진통제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비해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이다.
- 소아 화상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 투여는 진통제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제 관련 부작용이 더 많지 않고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호소하는 급성기 화상 환자의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투입 경로는 정맥으로 주사하는 것이 근육, 구강, 피하에 비해 통증 경감의 효과가 더 좋다.
기도 및 호흡관리
- 기도 삽관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 1) 흡입 화상이 의심되는 경우 2) 안면부 화상 환자 중 의식이 저하된 경우 3) 상기도 폐색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 기도 부종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 수액 치료가 진행되면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행하기 때문에 상기도 폐색의 징후(쉰 목소리, 쌕쌕거림, 호흡 시 가슴 수축)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 환자 이송 중에 기도 부종의 위험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이송 전 기도 삽관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수액요법
광범위 화상 환자는 화상 수상 후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체내의 수분 이동 현상이 일어나 심각한 혈량저하증이 발생하므로 화상 범위 20% 이상의 화상 환자는 화상 범위와 신체적 특징이 고려된 공식에 따라 계산된 양의 수액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수액 치료법: Parkland 공식(가장 계산하기 쉽고 널리 쓰이는 공식)
- 첫 24시간에 투여할 수액량: 4 ml
- 환자의 체중(kg)
- 화상범위(%)
- 이 중 절반을 첫 8시간 동안 투여
- 수액종류: 하트만 용액(가장 많이 쓰이는 용액)
참고자료
- Lee JE. The Primary Care for Burns. J Korean Med Assoc 2010; 53(4): 331 - 340
- 대한화상학회. 응급의료인을 위한 화상환자의 응급처치 및 이송지침. 2015
- Lloyd ECO, Rodgers BC, Michener M, Williams MS. Outpatient burns: prevention and care. Am Fam Physician 2012;85: 25-32.
- Yastı AÇ, Şenel E, Saydam M, Özok G, Çoruh A, Yorgancı K. Guideline and treatment algorithm for burn injuries. Ulus Travma Acil Cerrahi Derg 2015;21(2):7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