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진단

증상 및 징후

• 전신 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 호흡기 증상(인후통, 기침, 객담, 비염 등)
• 복통, 구토, 경련 등이 드물게 발생함
• 합병증:폐렴,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 등에서 발생 시 기저질환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으로 사망도 가능

임상적 진단

• 지역사회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동안 내원한 환자가 특징적인 임상소견을 나타내는 경우 의심할 수가 있음
• 일반적으로 감염된 사람들의 약 50%만이 인플루엔자의 전형적인 증상들을 나타냄

실험실 진단

바이러스 분리

• 바이러스는 발병 3일 이내에 인후 및 비인두 도찰물이나 흡인물로부터 분리함
• 배양은 바이러스 증식이 용이한 MDCK(Madin-Darby Canine Kidney)와 같은 세포주나 계태양막 또는 요막강(amniotic or allantoic sac)에 접종하여 시행

신속 바이러스 항원 검출(Rapid Antigen Test, RAT)

• 장점:사용하기 간편하고 신속(진료실에서 환자로부터 검체를 직접 채취하여 10~20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
• 배양 또는 중합효소 연쇄반응검사(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바이러스 핵산 검출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특이 oligonucleotide primer를 이용하여 PCR 검사법에 의해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검출함
• PCR은 민감도가 매우 높은 검사법이나 실험실내에서 검체간 교차 오염을 주의하여야 함

혈청학적 검사

• 검사방법:hemagglutination inhibition(HI), EIA, complement fixation, neutralization 진단기준:급성기와 회복기 혈청 간 인플루엔자 특이 항체가 4배 이상 증가하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진단 가능
• 인플루엔자의 혈청역학적 연구, 백신의 면역원성 연구에 유용함

※ 혈청학적 인플루엔자 항체가 검사를 위해서는 발병 1주일 내 급성기 혈청과, 2-4주 후 회복기 혈청이 확보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