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심정지 환자에게 가슴압박을 시행하는 경우 혈액순환이 발생하는 기전
- 직접 심장이 눌리는 심장펌프 기전
- 흉강내압의 변화에 의해 혈류가 발생되는 흉강펌프 기전
- 가슴압박으로 발생되는 혈류량은 정상 심장박출량의 1/4에서 1/3에 불과하다. 가슴압박으로 유발되는 수축기 혈압은 60~80 mm Hg 이상이지만, 이완기 혈압은 매우 낮다.
- 심정지 환자에게는 가슴압박을 즉시 시작해야 하며, 가슴압박은 강하고, 빠르게 해야 한다.
가슴압박
가슴압박 위치
- 가슴뼈 아래쪽 1/2(성인/소아 공통)
- 심정지 환자의 가슴뼈 상단(흉골상패임)과 하단의 가운데를 확인한 뒤에 구조자의 양손을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한다.
- 위치선정방법: 젖꼭지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 이용
- 가슴뼈의 가장 하단에 위치한 칼돌기를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복강 내 장기의 손상 방지 위해)
가슴압박 자세
- 일단 발견된 장소에서 가슴압박 시작(현장이 위험하지 않다면)
- 환자를 바닥이 평평하고 단단한 곳에 등을 대고 눕히거나 환자의 등에 단단한 판을 깔아준다.
- 환자의 가슴 옆에 무릎을 꿇은 자세를 취한다.(제한된 공간인 경우: 환자의 머리맡에서 가슴압박 시행가능)
- 한쪽 손바닥을 압박 위치에 대고 그 위에 다른 손바닥을 평행하게 겹쳐 두 손으로 압박
- 손가락은 펴거나 깍지를 껴서, 손가락 끝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한다.
- 팔꿈치를 펴서 팔이 바닥에 대해 수직을 이룬 상태에서 체중을 이용하여 압박한다.
가슴압박 깊이/속도
- 가슴압박 깊이: 보통 체격의 성인 심정지 환자: 약 5cm
- 가슴압박속도: 분당 100회~120회
| 2010(국내 2011년) | 2015년 |
가슴압박깊이 | ||
소아 | 5cm(영아: 4cm) | 4-5cm(영아 4cm) |
성인 | 최소 5cm(최대 6cm 이하) | 약 5cm(최대 6cm를 넘지 말 것) |
가슴압박속도 | ||
소아 | 최소 분당 100회(최고 분당 120회 이하) | 분당 100-120회 |
성인 | 최소 분당 100회(최고 분당 120회 이하) | 분당 100-120회 |
가슴압박/이완
- 압박, 이완 비율: 압박에 소요되는 시간을 1회의 압박-이완 시간의 50%로 할 것
- 가슴 압박 사이에는 완전한 가슴 이완
가슴압박 중단의 최소화
- 가슴압박의 중단은 최소화(불가피한 중단은 10초 이내)
가슴압박의 교대
- 두 명 이상의 구조자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우: 2분마다 또는 5주기(1주기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 마다 교대. 교대 시 가능하면 가슴압박이 5초 이상 중단되지 않도록 한다.
- 두 명의 구조자가 환자의 양편에 위치하는 경우: 교대할 사람이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교대
가슴압박 소생술(hands-only CPR)
개요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과 달리 인공호흡은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을 시행하는 심폐소생술
시행 근거
-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가슴압박만이라도 시행하는 것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
-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지 않았거나 숙련되지 않은 일반인도 가슴압박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
- 일부의 심장성 심정지 환자에서는 가슴압박 소생술과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에 미치는 결과가 비슷하다.
주의
- 심정지의 원인이 비심장성(non-cardiogenic)인 경우: 가슴압박 소생술을 한 경우보다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가 생존율이 높다.
-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서 심정지 시간이 오래 지속된 경우, 호흡성 원인에 의한 심정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슴압박 소생술보다는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것
참고자료
-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대한심폐소생협회. 2015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201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Emergency Cardiovascular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