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전문 심폐소생술(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ACLS): 개요


목차
  •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폐소생술(충분한 속도 및 깊이의 가슴압박, 완전한 가슴 이완, 가슴압박 중단의 최소화, 과도한 인공호흡의 금지)이 중요!!
  •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 감시 장치 등 사용 가능한 감시 장치를 사용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제세동을 할 것
  • 전문심장소생술 과정에도 심정지의 원인을 찾고 교정 가능한 원인을 교정할 것
  • 기도를 유지하는 전문기도유지술 방법으로 기관 내 삽관뿐 아니라 성문 상 기도기의 사용 권장(심폐소생술 동안 전문기도유지술을 하기 위해 가슴압박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
  • 전문기도유지술 후 삽관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정량적 파형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 감시 장치의 이용을 권장한다. 

또한 심정지 전후 시기 동안에도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 감시 장치 사용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적절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도록 권장한다. 

  • 증상이 있는 불안정한 서맥성 부정맥의 치료: 아트로핀(atropine) 우선 투여 + 경피 인공심장박동조율, 도파민, 이소프로테레놀(isoproterenol) 또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투여
  • 빈맥성 부정맥의 치료: 알고리즘을 4가지로 분류하여 치료자가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구성

 

 

 

심전도 리듬에 기초한 성인 전문소생술 알고리즘

  • 심전도 리듬에 따라서 제세동의 필요 여부와 투여 약물이 다르다.(☞ 전문심장소생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전체 알고리즘과 심정지 심전도 리듬의 이해가 필수적)
  •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서 심정지 초기에 관찰되는 심전도 리듬: ①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 ② 무맥성 전기 활동, ③ 무수축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VF/Pulseless VT)

무수축(Asystole)

 무맥성 전기활동(PEA: pulseless electrical activity)

  • 제세동으로 치료 가능 ☞ 쇼크필요리듬(shockable rhythm)

 

  • 제세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쇼크 불필요 리듬(non-shockable rhythm)"
  • 심실 무수축(ventricular asystole)
  • 심방의 수축 여부에 관계없이 심실의 수축이 없는 경우는 무수축의 치료를 한다. 
  • 다양한 무맥성 리듬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 가성-전기기계해리(pseudo-electromechanical dissociation), 심실고유리듬(idioventricular rhythms), 심실이탈리듬(ventricular escape rhythms), 제세동 후 심실고유리듬, 서맥-무수축리듬(bradyasystolic rhythms)등 
  • 심전도에는 전기적인 활동이 나타나지만, 맥박 촉지나 비침습적 혈압감시장치로 맥박 또는 혈압을 감지할 수 없는 경우
  • 심정지의 전문소생술 과정 중에는 심전도 리듬이 바뀌는 경우가 흔히 있다.→ 각 심전도 리듬에 따른 별도의 알고리즘보다는 통합된 형태의 알고리즘이 현장에서는 더 효율적
    예) 시나리오: ‘무수축을 치료하는 과정에 심실세동이 발생하여 제세동 후 자발순환을 회복하였다’ → 무수축의 치료 중에 심실세동이 관찰되면 치료의 방향은 심실세동의 치료과정으로 변경되어야 한다.

 

ACLS 알고리즘(흐름도)

  • 국내 가이드라인이 더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 국내 가이드라인을 먼저 본 후 해당 파트를 보시길 권합니다.

2010년

2015년

  • 2005 가이드라인과 비교해 바뀐 중요한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심정지 전후 시기 동안 지속적인 정량적 파형 Capnography 사용을 기관 삽관 환자에 권장한다.
    2. 관례적인 심정지 알고리즘이 단순화되었고 능숙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도록 하였다.
    3. 일반적으로 아트로핀을 무맥성 전기활동(PEA)/무수축에 사용하는 것을 더 이상 권장하지 않는다.
    4. 심폐소생술 능숙도를 최적화하고 자발순환 회복을 탐지할 생리학적 모니터링에 대한 강조가 증가하였다.
    5. 심박수를 변경할 수 있는 Chronotropic 약물 주입을 증후성의 불안정한 서맥에서 심박조율의 대안으로 권장한다.
    6. 미분화 규칙성 단형 빈맥(Undifferentiated regular monomorphic wide-complex Tachycardia)의 초기 관리에서 처치를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아데노신을 권장한다.
  • 2010년의 기본원칙과 동일
  • 알고리즘 단순화를 위해 바소프레신에 대한 내용은 성인 심정지 알고리즘의 -2015 업데이트에서 삭제되었다.
    (① 심정지 발생 시 바소프레신과 에피네프린의 동시 사용은 표준 용량의 에피네프린 단독 사용에 비해 이점이 없다. ② 바소프레신은 에피네프린 단독 사용에 비해 이점이 없다.)
  • 20분간의 심폐소생술 후 기관 내 삽관 환자의 낮은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ETCO2)은 매우 낮은 소생가능성을 의미한다. 이 파라미터는 의사결정시 유일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되지만 의료제공자가 20분간의 심폐소생술 후 낮은 ETCO2 및 기타 지표를 동시에 고려하여 소생술 중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전기충격을 가할 수 없는 심율동을 보이거나, 그렇지 않고 에피네프린 투여가 필요한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는 조기에 에피네프린을 투여할 것을 권장한다. 

① ACLS 알고리즘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재(Interventions that have the greatest impact on outcome)에 초점을 맞춰 단순화되었다. 그래서 능숙한 CPR (High-quality CPR) 시행과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VF/pulseless VT)에 대한 조기 제세동(Early defibrillation)을 강조한다. 혈관 접근(Vascular access), 약물전달 (Drug delivery) 및 전문 기도유지술(Advanced airway placement)은 여전히 권장되지만, 이로 인해 가슴압박(Chest compression)이 현저하게 중단(Significant interruptions)되거나 전기충격(Shocks)이 지연되면 안 된다.

 

  • 기존의 ACLS 심정지 알고리즘과 비교해볼 때 단순화되고 체계화되었다.
  • 강조점: 능숙한 심페소생술(High-quality CPR), 중단이 없는 심폐소생술(Uninterrupted periods of CPR)
    • 능숙한 심폐소생술이란? 충분한 속도(최소 100회/분)와 깊이(최소 5cm)로 압박하고, 매 압박 후 완전한 가슴반동(Chest recoil/relaxation)이 가능하게 하며, 가슴압박 시 중단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인공호흡(Excessive ventilation)을 피하는 것
  • 2010년 AHA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ACLS 알고리즘은 아래 그림과 같다(2015년 업데이트에서도 동일)

 

성인 전문 심폐소생술 알고리즘 (Adult ACLS Algorithm)

이미지

약어: CPR(심폐소생술)=Cardicpulmonary Resuscitation, VF(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T(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 여기서는 무맥성 VT (pulseless VT)를 말한다, PEA(무맥성 전기활성)=Pulseless electric activity, IV/IO=Intravenous/Intraosseous

가역적 병인 (5H, 5T)

  • 5H (Hypovolemia / Hypoxia / Hydrogen ion / Hypo-, hyperkalemia / Hypothermia)
  • 5T (Tension pneumothorax / Tamponade, cardiac / Toxin / Thrombosis, pulmonary / Thrombosis, coronary)

① 심정지 환자가 병원으로 또는 응급실로 왔다면, CPR을 능숙하게 시행하면서 산소를 공급하고 모니터/제세동기를 부착한다. 2분간 CPR(또는 5주기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 후 리듬을 확인하여 제세동이 가능한 리듬(Shockable rhythm)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 

② 제세동이 가능한 리듬(Shockable rhythm)인 경우: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 (VF/Pulseless VT) 

③ 전기요법(Electrical therapy)을 시행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다시 2분간의 CPR을 시행한다. 전문 기도유지 장비(Advanced airway)가 없다면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30:2의 비율로 시행한다. 

④ 자동 제세동기(AED)를 사용하는 경우 AED가 VF/VT 리듬을 인식하여 전기충격을 주는데 전기충격 직후 리듬이나 맥박 확인 없이 바로 CPR을 재개한다. 수동 제세동기(Manual defibrillator)를 사용하는 경우 한 의료진이 CPR을 하는 동안 다른 의료진은 제세동기를 충전한다. 

⑤, ⑥ 전기충격을 준 다음 맥박이나 리듬을 확인하지 않고 즉시 CPR을 시행한다. 리듬은 2분마다 확인하고 역시 이때 흉부압박을 위해 의료진을 교대한다.

정맥 내/뼈 내 (Intravenous/intraosseous) 주사 경로를 확보하고 에피네프린(Epinephrine)나 바소프레신(Vasopressin)과 같은 혈압상승제(Vasopressor)를 사용할 수 있다.

VF/무맥성 VT가 1회 전기충격과 2 분 CPR 주기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경우 에피네프린(Epinephrine)과 같은 혈압상승제(Vasopressor)를 투여하여 CPR 동안 심근 혈류를 증가시켜 ROSC를 유도할 수 있다. 

(이후에 자세히 설명)

⑦, ⑧ 반복적인 CPR과 전기충격(Shock)에 반응이 없는 불응성 VF/무맥성 VT인 경우, 아미오다론(Amiodarone)과 같은 항부정맥제(Anti-dysrhythmic agent)를 사용할 수 있다. 아미오다론은 VF/VT가 CPR, 제세동, 혈압상승제 요법에 반응이 없는 즉, 불응성 VF/무맥성 VT(Refractory VF/pulseless VT)일 때 투여를 고려한다. 아미오다론을 사용할 수 없다면 리도케인(Lidocaine)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암기팁

"AmIOdarone을 주되, 대체하려면 LIdOcaine을 준다!" → 다른 약제들인 에피네프린, 바소프레신 등과 비교했을 때 I와 O가 포함된 약제로 기억하자!

의료진은 심정지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5H와 5T(가역적 병인)를 기억해야 한다. 특히, 불응성 VF/무맥성 VT의 경우 급성관상동맥 허혈 또는 심근경색(Acute coronary ischemia or myocardial infarction)을 가능한 병인으로 고려해야 한다. 

① VF/무맥성 VT의 기저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모든 심정지 리듬을 처치(Management of all cardiac arrest rhythms)하는 데 기본이 된다.

 

⑨ 제세동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 무맥성 전기활성/무수축성 (PEA/Asystole)

⑩ AED가 비전기충격 리듬을 보이는 경우 2분 주기의 CPR을 바로 시행한다. 수동 제세동기가 조직화된 리듬(Organized rhythm)을 보이는 경우 맥박을 확인한다. 맥박이 있다면 심정지 후 처치를 즉시 시행한다. 리듬이 무수축성이거나 PEA처럼 맥박이 없는 경우 CPR을 다시 재개한다.

혈압상승제는 CPR동안 심근이나 뇌혈류(Myocardial and cerebral blood flow)를 증가시켜 ROSC를 유도할 수 있게 해준다. 무맥성 전기활성/무수축성 (PEA/Asystole)일 때 아트로핀(Atropine)을 일상적으로 투여하는 것(Routine use of atropine during PEA or asytole)은 치료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아트로핀은 심정지 알고리즘에서 제외되었다.

⑪ 무맥성 전기활성(PEA)는 종종 회복이 가능한 상태일 때가 많고 이런 상태를 교정해 주면 성공적으로 치료도 할 수 있다. (아래 자세히 설명)

② 무수축성(Asystole)은 흔히 지속된 VF나 무맥성 전기활성(PEA) 후에 오는 말기 리듬 (End-stage rhythm)이다. 따라서 예후는 매우 나쁘다. 

 

⑥, ⑩ 초기 CPR을 실시하면서 전문 기도유지와 정량적 파형 카프노그래피 (Quantitative waveform capnography) 모니터링을 고려한다.

기도유지를 위해 성문위 전문 기도 유지(Supraglottic advanced airway)나 기관 내 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시행할 수 있으며 파형 카프노그래피(Waveform capnography)를 통해 기관 내 삽관 위치(ET tube placement)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슴압박(Chest compression)과 함께 분당 8-10회 인공호흡(8-10 breaths per minute with continuous chest compression)을 시행한다. 호기 말 이산화탄소 분압(PETCO2)이 10mmHg 미만이거나 동맥 내 압력(Intra-arterial pressure)을 측정하여 이완기(확장기, diastolic) 압력이 20mmHg 미만인 경우엔 CPR 능숙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⑫ 환자가 ROSC가 되면 심정지 후 처치(Post-cardiac arrest care)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저산소혈증(Hypoxemia)과 저혈압(Hypotension)을 치료하고, 분절상승 심근경색(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STEMI)을 조기 진단하는 것, 그리고 혼수상태의 환자에서 치료적 저체온요법(Therapeutic hypothermia)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심폐소생술로 자발적 순환 회복(ROSC)이 되면 맥박이 느껴지고 혈압이 나타난다. 카프노그래피(Capnography)에서 PETCO2의 급격한 증가(대개 40mmHg 이상)를 보인다. 동맥 내 압력 모니터링(Intra-arterial monitoring)에서도 자발적 압력 파형(Spontaneous arterial pressure waves)을 볼 수 있다.

 

국내 가이드라인(2015년)

성인 심정지환자에서의 전문소생술 과정

이미지

전문소생술 참고표

치료

내용

심전도 리듬 분석

  • 2분간 가슴압박 후 심전도 리듬 확인과 압박자 교대

제세동

  • 이상파형 제세동기 120-200J(제조사 따라), 단상파형 제세동기 360J
  • 불응성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인 경우 최대 에너지까지 "escalating dose" 가능

가슴압박

  • 압박 깊이 약 5cm, 압박속도 분당 100-120회, 제세동 후 5초 이내 가슴압박 즉각적 실시
  •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10mmHg 이상 유지(특히, 기관삽관 직후와 심폐소생술 20분 기준)

전문기도유지술과 인공호흡

  • 전문기도유지술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백-마스크 인공호흡, 성문외기도기 고려
  • 전문기도기 삽관 후부터 분당 10회, 과환기 금지

약물투여

모든 심정지 환자

  • 에피네프린: 3-5분(가슴압박 두 번 교대: 4분)마다 1mg. 빠른 투여 권고
  • 바소프레신: 40 IU(첫번째 혹은 두번째 에피네프린의 대체 투여. 병원 내 심정지에서 고려)

제세동 후에도 지속되는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

  • 3번째 제세동 이후 투여, amiodarone 300mg(첫 용량), 150mg(두 번째 용량)
  • amiodarone이 없는 경우: lidocaine 1-1.5mg(첫 용량), 추가 용량: 0.5-0.75mg/kg

심정지 원인 조사 및 치료

  • 저혈량증, 저산소증, 대사성산증, 저/고칼륨혈증, 저체온, 폐혈전색전증, 심근경색, 긴장성 기흉, 심장눌림증, 약물중독

 전문기도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가슴압박 : 인공호흡) = (30: 2)

  • 전문기도가 확보된 경우: 가슴압박(분당 100-120회) + 인공호흡(6초에 1회(분당 10회)) 
  •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과환기는 피해야 한다. 
  • 전문심장소생술에서는 수동제세동기를 사용할 것(자동제세동기가 아니다.!!)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신속한 제세동이 가장 중요!!

 무수축과 무맥성 전기활동의 치료과정: 가역적 원인을 찾아내고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

  1. 즉각적인 제세동(이상파형 제세동기: 120~200 J, 단상파형 제세동기: 360 J) 시행
    → 심전도 리듬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가슴압박을 시작하여 2분간 시행
    → 2분 후 심전도 리듬 재확인
    → 심실세동이 계속 관찰되면 두 번째 제세동 시행(첫 에너지 권고량과 동일하거나 혹은 높은 에너지로 제세동)
    → 다시 2분간 가슴압박 시행하고, 다시 심전도 리듬 확인
    → 심실세동이 지속되면 3번째 제세동 시행(첫 에너지 권고량과 동일하거나 혹은 높은 에너지)
    → 바로 2분간 가슴압박 시행
  2. 약물 투여: 가슴압박이 진행되는 동안 주사로(정맥 주사로, 골내주사로) 확보
    1. epinephrine을 덩이(bolus) 주사하고 주사한 자리에 수액 밀어 넣기 시행
    2. 가슴압박을 시행하는 중에 amiodarone 주사
    3. lidocaine, magnesium
  3. 다른 구조자는 전문기도유지술 시행
  4. 지속적으로 심실세동이 반복된다면 이 과정 반복
  • 즉시 가슴압박을 2분간 시행(cf. 무맥성 전기활동에서 QRS파가 구체적으로 확인이 되는 경우 → 신속하게 맥박 확인 → 맥박이 없는 경우: 즉시 2분간 심폐소생술 시행)
    → 주사로(정맥 주사로, 골내 주사로) 확보 시 epinephrine 3~5분 간격[또는 가슴압박 두 번의 교대(4분마다)] 투여 개시
    → 가슴압박 2분이 지나면 심전도 리듬 확인
    → 지속적으로 무수축이거나 무맥성 전기활동이 계속되면 다시 2분간 가슴압박 및 전문기도유지술 시행
  • 무수축의 치료에서 atropine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① 사용하는 제세동기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제세동 에너지양을 모른다면 200 J 로 제세동한다. 

② 제세동 에너지량은 불응성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이 지속되는 경우 최대에너지까지 사용할 수 있다.

③ 심실세동 환자에서는 첫 제세동 후 epinephrine 투여를 위한 약물 투여로(정맥 주사 또는 골내 주사)를 확보하는 것을 권장한다. 

④ 가슴압박을 교대하는 2분의 교대 간격인 4분마다 epinephrine을 투여할 경우에 2번 째 가슴압박 교대-약물투여 시간을 일치시킴으로써 구조화된 전문심장소생술이 가능하다. 

⑤ amiodarone: 300 mg 투여 → (반응이 없는 경우) 첫 투여 후 4분 후(2주기)에 추가로 150mg 투여

⑥ lidocaine: amiodarone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서 사용 

magnesium: 이전 가이드라인에서는 QT 간격 연장과 관계된 비틀림 심실빈맥(torsade de pointes)에서 투여했지만, 생존예후에 이득을 보이지 못해 이번 권고에서는 더 이상 일상적인 투여는 하지 않는다.

⑦ 약물투여를 전문기도유지술보다 우선하여 시행할 것을 권장하지만, 전문소생술 팀 구성인원이나 술기 숙련도에 따라 약물투여와 전문기도유지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⑧ 제세동이 필요하지 않은 무수축이나 무맥성전기활동인 경우 epinephrine 투여가 빠를수록 생존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통합적 심정지 후 치료

  • 자발 순환이 회복된 환자에게는 통합적 심정지 후 치료 시행
  • 혈역학적 안정화, 폐 환기/혈액 산소포화도 조절, 목표체온유지치료,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관상동맥중재술 등 

 

 

 

심폐소생술 중 모니터링

  •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 관상동맥 관류압, 이완기동맥압, 중심정맥 산소포화도 등
  • 특히, 전문소생술 중 파형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 측정을 심폐소생술 중 가슴압박 효율성의 감시, 자발순환 회복 가능성의 예측, 기관내 삽관 위치 확인에 활용하도록 권고한다(2015 가이드라인).

 

소생술 중 보조 피드백 장치의 사용

  • 기능: 가슴압박의 속도와 깊이, 인공호흡의 주기 등 지표 감시
  • 도구: 규칙적인 소리나 빛을 내는 메트로놈, 실시간으로 청각적 혹은 시각적 피드백을 주는 심폐소생술 감시 장치

 

생리학적 지표의 감시 장치

  • 방법: 심전도 리듬/맥박 확인,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 관상동맥관류압(coronary perfusion pressure, CPP), 중심정맥혈산소포화도(central venous oxygen saturation, ScvO2)

 

맥박

  • 대퇴동맥: 하대정맥에는 판막이 없어 흉부압박 동안 대퇴삼각에서 촉지 되는 맥박은 동맥혈류보다는 정맥혈류에 의한 대퇴정맥의 맥박이 촉지될 가능성이 높다. 
  • 목동맥 맥박: 심근관류나 뇌관류와의 관련이 없다. 
  • 가슴압박 시작의 지연을 막기 위해, 5-10초이내로 맥박 확인 →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면 즉시 가슴압박 개시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 측정

  •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 측정기(capnography)에 측정되는 이산화탄소는 인체에서 생성되고 순환혈류를 통해 폐로 전달되는 이산화탄소(정상 순환상태: 35~40mmHg; 심정지시: ≈ 0)
  • 가슴압박의 적정성과 자발순환회복의 가능성 평가(심폐소생술 중 폐의 관류량에 비례하여 변하기 때문)
    •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이 갑자기 상승하여 정상 수치(30~40mmHg)로 유지되는 것은 자발순환회복의 지표
    •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 <10mmHg: 가슴압박을 조절하여 심폐소생술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 → 기관내삽관이 된 경우에 심폐소생술을 20분 이상 지속해도 지속적으로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이 낮게 측정된다면(<10mmHg) 자발순환회복이 될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
  • 기관 삽관 후 삽관된 튜브의 기관내 위치 확인

 

관상동맥관류압

  • 관상동맥관류압(관상동맥관류압=이완기 동맥압-이완기 우심방압): 심근혈류와 자발순환회복과 상관관계(+)
  • 심폐소생술 동안 관상동맥관류압을 감시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어렵다.

 

중심정맥혈 산소포화도

  • 상대정맥에 산소측정기가 장착된 중심정맥관을 삽입하여 지속적인 측정가능
  • 정상치 60%~80%; 심정지/심폐소생술 시: 25~35%
  • 산소소모량, 동맥혈 산소포화도, 혈색소의 양이 동일하다면 중심정맥혈 산소포화도의 변화는 심장박출량의 변화로 생긴 산소 운반(oxygen delivery)의 변화를 의미
  • 심폐소생술 시 낮은 중심정맥혈 산소포화도는 생성되는 심박출량이 부적절함을 의미 → 심폐소생술 시 중심정맥혈 산소포화도를 30%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가슴압박을 조절할 것

 

맥박산소 측정

  • 심정지 시에는 말초조직에 박동성 혈류가 적절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맥박산소측정은 신뢰할수 있는 감시방법으로 부적합하다. 
  • 유용성: 맥박산소측정기에 혈량 측정 파형이 관찰되면 자발순환회복 확인 가능. 자발순환회복 후에는 적절한 산소화 여부 평가 가능

 

 

 

가역적 병인(Reversible causes) 치료

  • 가역적 병인이 있는 경우 이를 교정해주는 것도 ROSC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무수축성/무맥성 전기활성(Asystole/PEA)의 경우 이들 원인을 교정해주는 것이 VF/VT에서보다 더 중요하다. 
  • 가역적 병인으로 중요한 것은 아래 표와 같은데 CPR시 의료진은 항상 5H, 5T를 기억해야 한다. 

 

가역적 병인

5H

5T

Hypovolemia 

Hypoxia 

Hydrogen ion 

Hypo-, hyperkalemia 

Hypothermia

Tension pneumothorax 

Tamponade, cardiac

Toxin

Thrombosis, pulmonary

Thrombosis, coronary

 

저산소혈증

전문적인 기도확보; 적절한 산소공급 또는 환기(Adquate oxygenation or ventilation)

심각한 체액손실(Severe volume loss), 패혈증(Sepsis)

경험적 정맥내/뼈내 결정질용액(Empirical IV/IO crystalloid) 투여

심각한 혈액손실(Severe blood loss)

수혈(Blood transfusion) 시행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경험적 섬유소용해 요법(Empirical fibrinolytic therapy) 고려

긴장성 가슴공기증(긴장성 기흉, tension pneumothorax)

초기 치료: 바늘 감압(Needle decompression)


참고자료

  •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대한심폐소생협회. 2015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201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Emergency Cardiovascular Care)
  • 대한심폐소생협회. 2011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
  • Soar J, Callaway CW, Aibiki M, et al. Part 4: Advanced life support: 2015 International Consensus on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Emergency Cardiovascular Care Science with Treatment Recommendations. Resuscitation 2015;95:e71-120.
  • Highlights of the 2010 AHA guidelines for CPR and ECC, 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p.13-17
  • 2010 American Heart Associatio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Emergency Cardiovascular Care. Circulation. 2010, Part 8: Adult 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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