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한 상황에서의 수혈


목차

대량수혈 

대량수혈이란?

  • 24시간 이내에 8-10단위 이상 또는 1시간 이내에 4-5단위를 수혈하는 것

 

※ 통상 혈액량은 체중 1 kg 당 75 mL 또는 체중이 70 kg인 성인에서 약 5,000 mL로 추산할 수 있으므로 대략 10단위 이상의 농축적혈구 수혈이 요구되는 경우를 대량출혈로 간주할 수 있다. 이 외에 3시간 이내에 환자혈액량 50% 이상의 수혈이 요구되는 경우, 1시간 이내에 혈액 4단위를 수혈 받았는데 추가 수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그리고 분당 150mL 이상의 출혈이 있는 경우를 대량 출혈로 조기 판정하기도 한다.

 

대량수혈 시 주의사항

  • 출혈량과 수혈량을 잘 기록하고 혈색소, 혈소판수,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 PT),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aPTT), 섬유소원(fibrinogen) 농도를 꾸준히 관찰하여야 한다. 
  • 정상적으로는 혈액량의 1.5~2배가 수혈되어도 희석성 혈소판감소증은 잘 나타나지 않지만, 혈소판수가 50,000/uL 이하로 떨어지거나 지속적 감소가 예상되면 혈소판제제 수혈을 고려한다. 
  • PT (참고범위 중간값의 1.5배 이상 또는 INR ≥ 1.7) 또는 aPTT (참고범위 상한값의 1.5배 이상)가 연장되어 있으면 신선동결혈장 수혈을 고려하고 섬유소원(fibrinogen) 수치가 100 mg/dL 이하가 되면 동결침전제제 수혈을 고려한다. 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10-20 mL/kg의 신선동결혈장이 요구된다.
  •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출혈 상황에서 대량 수혈 시 권장되는 통상적인 농축적혈구:신선동결혈장:농축혈소판 투여 비율은 1:1:1(예, 농축적혈구 6단위, 신선동결혈장 6단위, 농축혈소판 6단위 혹은 성분채혈혈소판 1단위), 또는 이보다 높은 적혈구 비율이 권장된다.
  • 혈액제제 사용을 줄이는 대량출혈의 약물적 치료법으로서 desmopressin(1-desamino- 8-D-arginine vasopressin, DDAVP), 항섬유소용해제(예, ɛ-aminocaproic acid, tranexamic acid), 국소지혈제(예, fibrin glue, thrombin gel), prothrombin complex concentrate (PCC), 응고인자농축액(recombinant factor VIIa), 그리고 저섬유소원증 치료를 위한 섬유소원농축제제(fibrinogen concentrate) 사용이 권장된다.
  • 출혈 환자 혹은 출혈 위험이 동반된 외상 환자에서 tranexamic acid를 1회 주사하고 유지용량을 주사한다. 환자의 기저질환 및 부작용등을 고려하여 주사용량과 유지용량, 기간을 결정한다. 

 

대량 수혈의 부작용

저체온증(Hypothermia)

  • 수액 공급 및 수혈, 환자 노출에 의해 발생

 

응고장애

  • 소모 및 희석에 의한 효과

 

혈소판 감소증

  • 출혈 및 소모에 의해 발생

 

구연산염 독성 (Citrate toxicity)

  • 저칼슘혈증(Hypocalcemia), 저마그네슘혈증(Hypomagnesemia) 등을 유발

 

대사성산증/대사성 알칼리증

  • 혈액을 anticoagulant인 citrate와 같이 저장하기 때문에 저장 혈액은 PH 6.3 정도로 acidic하지만 체내에 들어가면 citrate가 간에서 NaHCO3로 전환되어 오히려 대사성 알칼리증을 유발한다(수혈 후 혈액 PH는 7.5 정도).

 

고칼륨혈증/저칼륨혈증

  • 용혈 또는 조직 파괴로 인해 발생

 

 

 

자가수혈

  • 4가지 방법으로 분류

 

수술 전 혈액예치

  • 희귀혈액형 환자, 다수의 비예기항체 보유 환자 또는 동종혈액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 등에게 적용된다. 이외에는 비용-효과성이 부족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수술 중 급성동량성 혈액희석

  • 심폐회로술 또는 그 외 수술 직전에 환자의 혈액을 1-3단위 채혈하여 보관하여 채혈한 혈액량과 동량의 수액제제(crystalloid or colloid)를 보충하여 환자의 혈액을 희석하는 방법

 

수술 중 혈액회수

  • 수술 중 회수된 출혈 혈액을 재주입 시에 백혈구제거필터(40 micron)를 사용해야 한다.

 

수술 후 혈액회수

  • 수술 부위 또는 상처에서 배액된 혈액을 회수하여 세척이나 여과 등의 과정을 거쳐서 재주입하는 방법

 

  • 수술 중 급성동량성 혈액희석(acute normovolemic hemodilution), 수술 중 출혈 혈액 회수(intraoperative cell salvage)의 사용이 적극 권장된다.
  • 장점
    • 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수혈전파성감염의 예방이 가능하다.
    • 동종 면역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있다. → 동종항체로 인한 용혈성, 발열성 및 과민성수혈부작용 방지 가능
  • 자가헌혈자의 연령제한은 없으나 혈색소 수치는 11 g/dL 이상 되어야 하며, 채혈용량은 환자 체중의 15% 이상을 넘지 말아야 한다.
  • 금기증: 균혈증, 협심증, 최근에 경련(seizure)의 병력이 있었던 경우, 대동맥 판막협착증, 암 등

참고자료

  • 대한혈액학회. 혈액학 3판(2018). 53장
  • 대한외과학회. 외과학 2판(2017). p258-264
  • 질병관리본부/대한수혈학회. 수혈가이드라인 제4판(전면개정판)(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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