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진료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경우는 급성위장염에 의한 구토일 것이다.
Nausea, vomiting은 위장관질환에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bdominal pain, diarreha 등의 다른 위장관증상과 동반하여 나타나는 Acute gastroenteritis가 nausea 혹은 vomiting으로 presentation되는 가장 흔한 질환일 것이다.

설사는 뚜렷하지 않고 구역/구토를 주로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과음을 했다든지, 자극적인 음식을 과식한 경우라면 급성위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경우 급성 충수염의 초기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급성 충수염 초기에는 전형적인 RLQ 통증보다는 명치부쪽 통증, 구역/구토로 내원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급성 충수염에서는 복통이 구토를 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복통에 뒤어어 구토가 발생했다면 급성충수염도 꼭 염두에 두자!
P/E에서 RLQ tenderness가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항구토제를 주사하고 구역/구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을 처방하더라도 급성충수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warning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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