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의 발달에 따라 추간판 내의 병적 상태가 요통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생각이 점차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직 추간판 내장증과 증상이 없는 퇴행 추간판을 감별하는 믿을만한 진단 방법이 없고, 비수술 치료법이나 이 병의 자연 경과와 비교한 척추 유합술 효과 여부와 수술 적응증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추간판은 혈관도 없고 신경도 분포되어 있지 않아 유해 가능성이 없다고 믿기 때문에 요통의 원인이 될 가능성을 간과하기 쉽다.

추간판 퇴행

추간판 기능장애(disc dysfunction)의 단계: 추간판 퇴행의 3단계(Kirkaldy-Willis/Farfan)

1단계: 추간판 기능장애(Disc dysfunction)	수분 교환 능력/팽창 압력의 균형 유지 능력↓ 미세외상으로 인한 섬유륜 손상, 자극된 후관절 내로 활액 분비 증가 → 후관절 연골의 균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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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불안정(Instability)	추간판 높이↓, 인대 이완 → 기능적 척추 단위 (functional spinal unit, FSU) 불안정성↑ 후관절: 추간판 높이 감소/불안정성 → 후관절 연골 퇴행, 관절낭 이완 → 불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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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안정(Stability)	기능적 척추 단위의 재안정화 골극: 추간판 주변부 안정화(cf. 골극에 의해 신경근이 잠식되어 기능 장애 초래) 추간판: 추간판 협소 및 섬유화 → 추간판 간격 내 안정성 강화 후관절: 아탈구/관절낭 섬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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