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표지자나 자가항체 검사를 비롯한 류마티스 혈액검사는 자가면역질환을 포함한 류마티스 질환의 1) 조기진단, 2) 예후, 3) 치료 반응 평가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질환의 진료에 중요하다. 류마티스 혈액검사를 적절히 이용하면 빠른 진단과 올바른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1][!^2].

류마티스 질환 진단 시 주의할 점 및 올바른 접근

많은 경우에 병력과 신체 검사를 토대로 하여, 감별 진단의 범위를 좁혀 필요한 검사를 선별하여 낼 수 있다.

반대로 검사실 검사 결과를 병력과 신체 검사에 기반하여 해석함으로써, 검사 해석의 오류를 피할 수 있다.

류마티스 질환을 진단할 때는 검사 결과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정한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왔다고 해서 그 질환이 있다고 단정하거나, 음성 소견이 나왔다고 해서 그 질환이 없다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검사 결과 해석 시 고려 사항: 검사 결과를 해석할 때는 다음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검사의 민감도 (Sensitivity)
- 검사의 특이도 (Specificity)
- 질환의 유병률 (Prevalence)
- 환자의 나이, 위험 인자 등
가장 중요한 요소: 불명열, 관절통, 전신 피부 발진, 전신 통증 등 류마티스 질환을 감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에 대한 포괄적 이해에서 비롯된 문진과 섬세한 신체진찰이다.
최종 진단 원칙: 류마티스 질환은 전신적이고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하고, 개인별 차이가 크며, 질환 특이적인 (pathognomic) 양상이 없으므로, 임상 양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류마티스 질환은 나이에 따라 유병률이 다르므로 나이에 따라 고려하는 것이 옳다.

ANA가 양성인 젊은 여자(24세)	vs.	ANA가 양성인 고령의 여자(80세)
루푸스 등의 자가면역 질환 가능성		자가 면역 질환 가능성보다 약물, 감염, 기타 환경인자에 노출된 경우 등을 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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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름, 눈마름, 피부발진, 관절염 등이 있는지 유의해서 문진 기본 혈액 검사상 백혈구감소증이 있는지 확인 anti-dsDNA 항체, anti-Ro/La 항체, anti-Sm 항체가 양성인지, C3, C4 등의 보체가 감소되어 있는지, 단순 요검사상 단백뇨가 나오는지 추가적인 검사 시행 반복적인 유산력이나 혈전의 과거력이 있다면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이 동반되어 있지 않은지 lupus anticoagulant, anti-phospholipid 항체, anti-beta-2 glycoprotein 1 (GPI) 항체, anti-cardiolipin 항체 등도 확인		ANA 양성에 큰 의미를 두기 전에 항체의 역가를 확인하고, 신체 소견 확인 나이가 들수록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ANA 양성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역가가 아주 높거나 관련된 신체소견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추가적인 검사를 낼 필요는 없음

Omitted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질환(결합조직질환) 검사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