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색비강진(장미색잔비늘증, Pityriasis rosea)


목차


 

개요

 

정의

  • 원인 불명의 급성 혹은 아급성의 염증 질환으로 비교적 흔한 질환
  • 1860년 Gibert에 의해 처음 기술된 질환

 

역학

  • 15∼40세에 호발
  • 남녀비율은 대부분 비슷하거나 여성에서 1.5∼2.0배로 많음
  • 계절분포: 추운계절에 호발: 국내 - 겨울에 32~34%로 가장 높은 발병빈도를 보임

 

임상양상

  • 독특한 임상 형태와 경과를 나타내는 질환: 흔히 인설이 있는 분홍색의 원발진이 선행한 후 1∼2주일 뒤에 이차발진 발생
    • 전구증상(약 5%): 두통, 식욕부진, 권태감, 발열, 관절염
    • 대부분 비늘이 덮힌 홍반성의 원발반(herald or mother patch)이 단발성으로 먼저 발생
    • 1~2주 후 이차적으로 주로 몸통에 광범위하게 작은 타원형의 비늘을 동반한 구진비늘발진들이 눈송이가 날리는 것같은 모양으로 많이 피어남
    • 6~8주 후에 저절로 사라지는 양상을 보임

 

 

전형적 장미색비강진(약 80%)

비전형적 장미색 비강진(약 20%)

원발진

  • 원발진(50~90%)
  • 대부분 비늘이 덮힌 홍반성 구진/반(herald patch)이 단독으로 발생; 크기 2~10cm; 분명한 경계
  • 발생 부위: 몸통(m/c), 등, 목, 배, 팔다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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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거나, 다발성으로 발생가능. 원발진이 유일한 병변일 수 있음

 

 

이차발진

  • 주로 체간부에 광범위하게 홍반성 반상 구진 형태로 발현.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분포
  • 모양: 반상형 > 구진형 >  농포형, 수포형, 부종형, 자반형
  • 부위: 1) 호발부위: 체간부, 경부, 팔다리; 2) 기타: 안면부, 액와부, 서혜부, 손발바닥 등
  • 주변(peripheral) 에만 분포 가능
  • 발생부위: 얼굴, 점막부, 겨드랑, 고샅부, 손발바닥 등. 얼굴 침범은 어린이에게 흔함 
  • 물집, 고름물집, 자색반, 출혈병변, 다형홍반모양병변

 

진단

 

  • 처음 내원 당시 이미 이차발진이 발생하여 오는 경우가 많음
  • 전형적 장미색비강진(반상형 장미색 비강진): 임상적 관찰만으로 진단가능
  • 다른 아형(구진형, 농포형, 수포형, 부종형, 자반형 등)의 경우: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 필요. 피부병리조직검사 시행

 

감별진단

 

원발진의 감별진단

  • 몸백선, 윤상홍반증(고리홍반)
  • 몸백선증
    • 몸백선증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 장미색잔비늘증의 원발진 단독 병변만 있거나, 사타구니 등 국소 부위에 존재하는 경우
    • 경계부의 인설이 두드러짐(cf. 장미색잔비늘증: 인설이 홍반성 반 안쪽에 존재)
    • 진균도말검사를 통해 배제 가능

 

이차발진의 감별진단

  • 2기 매독, 동전모양습진, 지루피부염, 물방울 건선, 어루러기, 태선양 비강진, 약진, 바이러스발진
  • 2기 매독
    • 경도의 인설 병변 가능 → 원발반이 없는 구진형 장미색잔비늘증과 감별 어려움
    • 점막 병변/림프절 종대: 장미색잔비늘증과 2기 매독 모두에서 발생 가능
    • 손발바닥을 침범하는 경우는 2기 매독에서 더 흔하며, 면역혈청검사를 통해 2기 매독 감별 가능
  • 동전모양습진: 병변의 모양이 보통 원형이고 장미색 비강진보다 작은 구진과 잔물집이 더 두드러짐
  • 물방울건선: 장미색잔비늘증의 피부병변이 적고 피부분할선을 따라서 발생하며 경과가 만성인 경우 감별진단이 어려움
  • 태선양비강진: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발현 가능. 전형적인 병변이 사지에서 더 두드러짐
  • 약물에 의한 장미색잔비늘증모양발진: 약물복용력 청취가 중요. 비전형적 양상, 긴 임상경과, 과색소침착, 태선화 병변으로의 이행 등을 보일 수 있어 전형적 장미색잔비늘증과 구별 가능

 

치료

  • 보통 6∼8주 후에 자연 소실되므로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는 불필요
  • 환자교육: 발진이 6~8주 정도로 오래 지속되는 경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야 함
  • 증상에 따라 스테로이드 제제 국소 도포나 약물 투여, 광선 치료 등 고려
    • 경미한 가려움증/발진: 산화아연이나 칼라민로션을 도포하거나 0.5~1% 하이드로코르티손연고 국소도포
    • 중증의 가려움증/발진: 자외선B조사(2~3회/주), 항히스타민제 경구투여 또는 국소스테로이드제 투여
    • 전신의 심한 발진, 벗음피부염: 젖은드레싱,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전신 투여
  •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가 효과적이라는 보고 존재
  • 항생제: macrolide 항생제 -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지만 효과가 없다는 보고도 있어 아직 논란 중


참고자료


  • 대한피부과학회. 피부과학 6판(2014). p314-316
  • Kim DH et al. A Clinical and Histologic Study of Pityriasis Rosea during the Last 5-Year Period. Korean J Dermatol 2011;49(4):291∼300
  • Drago F, Broccolo F, Rebora A. Pityriasis rosea: an update with a critical appraisal of its possible herpesviral etiology. J Am Acad Dermatol 2009;61(2):303–18.
  • 대한피부과학회. 피부과학 6판(2014). p314-316
  • Kim DH et al. A Clinical and Histologic Study of Pityriasis Rosea during the Last 5-Year Period. Korean J Dermatol 2011;49(4):291∼300
  • Drago F, Broccolo F, Rebora A. Pityriasis rosea: an update with a critical appraisal of its possible herpesviral etiology. J Am Acad Dermatol 2009;61(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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